본문 바로가기
Infant&Family

멘야산다이메: 麵屋三代目、めんやさんだいめ

by 곰돌이풉 2017. 5. 13.
반응형

△본인이 자주 먹는 돈코츠라멘


 예전에, 취준생이던 시절 고등학교 친구와 홍대에서 라멘을 먹으러 간 일이 있다. 그때는 일본에서 갓 돌아온 때라 한국식 라멘이 아닌 일본식 라멘을 다시 먹고 싶던 시절이었는데, 친구가 일본인이 하는 가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적이 있었다.


△ 2011년 즈음이었는데, 당시에도 줄을 서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홍대점 위치.


 그리고 6년여가 흘러 2017년, 라멘을 좋아하는 와이프가 멘야산다이메가 유명하단 것을 듣고 같이 동행했다. 이번에 우리가 간 곳은 타임스퀘어(왜인지 모르겠지만, 멘야산다이메 사이트 내에는 타임스퀘어점이 올라와있지 않다). 여기도 홍대점처럼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한다. 28개월짜리 아이를 데리고, 들어갔다.


△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영등포점.

 


우리는 츠케멘, 돈코츠멘, 라멘 면 1개, 아이용 접시를 별도로 주문했다.

어른 둘, 아이 하나. 이렇게 하면 아이는 아이용 접시에 면을 놓고, 돈코츠 스프를 같이 부어서 먹일 수 있다.

(※우리아이는 뼈를 우린 국물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잘 먹었으나, 뼈를 우린 국물을 싫어하는 아이일 경우 먹이기 힘들 수 있다. 참조를 바란다.)



요렇게. 아이용 숟가락 겸용 포크도 받을 수 있다. 



어른용 돈코츠라멘.


일본에서 오래 살아보진 않았지만, 기존의 일본 정통 라멘보다 조금 덜 짠 편이다. 한국인 입맛에 맞도록 어느정도 개발을 한 것으로 느껴진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 '한국식' 라멘은 아니다. 거의 모든 직원이 일본인이며, 일본식 라멘의 맛을 느낄 수 있으나 '덜' 짜다는 이야기이다)


멘야산다이메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홍대점:(위에 링크 참조)


대학로점:


건대점:


신논현점:


이태원점:


연희점:


영등포점(위에 링크 참조)



 ※영등포점의 경우, 아이용 의자도 구비되어 있으며 아이와 함께 먹기에 좁지 않은 매장이므로 추천한다.

 ※홍대점의 경우, 가게가 매우 좁은 편이므로 아이와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일본식 라멘가게의 경우, 손님의 주문을 받으면 '라멘 하나!'라고 하면서 직원들끼리 소리치는 문화(?)가 존재한다. 이 소리에 우는 아이도 있으니 민감한 아이일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직원이 대부분 일본인이다. 하지만 웬만한 한국어는 거의 다 구사하므로, 겁먹을 필요는 없다.



by 곰돌이풉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