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개정 전]_이전 글/Drawing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 머리 그리는 연습하기(두개골) 중학교 때, 처음 일본풍 캐릭터를 그리던 친구가 기억난다. 동그라미를 그리고 선을 그려 3D프린트를 하듯 슥슥 그려대던 그 친구. 이후 나도 따라서 그렸고, 지금까지도 써먹고 있다. (물론 이제는 그림이 아니라 다른 길로 직장을 가지다보니, 내 그림실력은 고등학교때 실력 그대로이다.)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개인적인 시간이 조금 생겼다.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다. 인체해부학부터 들어가되, 차근차근 처음부터. 인터넷에 찾아보니, 그림그리는 용 인체해부학 PDF파일들이 많았다. 이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역시 인터넷은 관심을 가지면 어떤 정보든지 나오는 것 같다. Thanks Google! 내가 참조한 책은 이 책이다.The cranium is more like a ball than anything else... 에어부산 기내에서 그림그리기 리뷰 ※아래 그림은 2017년 10월 16일, 에어부산 BX8824편, 김포공항(GMP)에서 김해공항(PUS)로 가던 길에 그린 그림입니다. 10월 16일. 일이 있어서 부산 출장을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예전에는 대항항공을 주로 탔었는데, 요즘은 에어부산을 애용하고 있다. 회사 돈으로 출장 다니고 있지만, 기업할인이 꽤 쏠쏠하거든. 30~50퍼센트까지 할인되는 걸 본적이 있으니, 기업등록을 하고 에어부산을 타보자. 비행기 이륙. 핸드폰 배터리도 거의 다 떨어져가고, 노트북도 배터리를 다 써서 이륙하자마자 잠이나 자기로 했다. 스튜어디스들이 음료수를 주는 타이밍을 놓치고 일어나버렸다. 이제 잠은 안오고, 잉여할수 있는 것도 없고. 뭘 할까. 하다가, 가방 안의 이면지랑 펜을 찾았다. 이걸로 그림이나 그려보자. .. 아바가 그려주는 그림책, 바나나 이걸 그릴 당시, 아이는 태어난지 5개월째였다. 그리고 많은 그림을 그려준 시점도 아니었다. 회사에 갓 입사해서 그림그릴 시간이 부족해서. 이번엔 바나나를 그려보기로 했다. 우리 애는 바나나에 환장하는 애다. 한 덩이(한송이?)를 사면 그걸 통째로 들었다가 모두 분리시켜버리고, 하여간 환장하는 애다. 그런고로, 이번엔 바나나를 그려보자. 그리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우선, 구글에서 banana를 검색해서 가장 적절한 이미지를 찾는다. 애가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그림으로 하도록 하자. 애한테 바나나를 그려주는 목적은 '이건 바나나다'라고 하는 것이니, 사진을 잘 고르도록 하자. 본인의 경우 아래 이미지를 참조했다. 그림을 시작하자. 연필로 테두리를 잡는다. 그리고, 노란색을 칠해주도록 하자. 그 다음, 진.. 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딸기 이번엔 딸기다. 아들이 환장하는 과일 중 하나. 이 그림책을 그리는 취지는, 이전 포스팅에서도 얘기했었지만 아빠가 그림책을 하루에 한번 그려줘서 천천히 아들에게 직접 그림을 보여주려는 취지입니다. 아빠가 회사에서 야근하고 있고 직접 못놀아주더라도, 아빠가 이렇게 아들을 생각하고 있다는 좋은 핑곗거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하루에 한번은 정말 어렵네요. 이번엔 딸기! 일단, 그리는 방법은 이렇게 됩니다. 일단 위와 같이 구글에서 딸기를 검색하시죠! 따라그릴 대상을 찾아야하니깐. 일단 선부터 따 봅시다. 딸기 테두리를 연필로 그립니다. 빨간 부분, 잎 부분까지 전부 다 그려줍시다. 어느정도 선을 땄다면, 빨간 선을 그어서 빨갛게 칠한 부분을 구분해주자. 그리고 딸기 씨(?)도 노랗게 그려서.. 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만드는 방법 이전에 그렸던 그림책 목록은 아래와 같다. 참고하길.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스토케유모차(http://gomdoripoob.tistory.com/129) 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귤(http://gomdoripoob.tistory.com/128)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호랑이(http://gomdoripoob.tistory.com/127)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강아지(http://gomdoripoob.tistory.com/126)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고양이(http://gomdoripoob.tistory.com/125) 지금까지 그림책은 이런 방법으로 만들었었다. 별것 없다. 연필로 연하게 스케치하고, 색연필로 그리고, 색연필이 손에 묻지 않도록 픽사티브(FIXATIV)를 뿌리고, 말린다. 그게 끝.. 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스토케유모차 스토케 유모차를 1년 정도 사용했었다. 애가 아주 어릴때, 15개월정도까지 사용했던 듯하다.국민 절반이 사용한다는 그 스토케! 고급브랜드 유모차의 대명사!정품을 사긴 샀는데, 우리는 중고나라에서 샀다.(신입 육아맘 여러분, 중고나라를 애용합시다! 가성비 갑! 우리 그 돈을 아껴서 치킨을 더 시켜먹읍시다! (애 더 크면 애랑 같이 먹어야돼! 시간 없어!) 구글링으로 찾아낸 스토케 유모차. 이번엔 과일, 동물같은게 아니라 사람이 만든거라 그리기 어려웠다. 딱딱하고, 단단한 느낌. 사람이 만든 인위적인 곡선을 그리는 것은 원래 건축학도가 잘하지 않을까 싶다. 자로 정확히 재고 그리는게 중요하고, 그 제품에 대한 무게감도 살아날 것 같은데 내 그림은 그러질 못했다. 아이한테 '제품의 무게감'을 보여줄게 아니니까.. 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귤 하루에 한 그림 그리겠다고 했는데. 직장, 육아를 병행하면서 그림을 그린다는게 이렇게나 힘든 일일줄은 몰랐다. (그러니까, 결혼하고 애 가지기 전에 시간을 허투루 쓰지 말도록 하자.) 투잡뛰는 웹툰작가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이번엔 귤을 그려보기로 했다. 애가 먹기 쉬운 과일이 아니긴 하다. 섬세하지 않으면 갓난아기는 터뜨려버리거든.구글링으로 찾아낸 그림이다. 까진 것도 있어서 속도 볼 수 있고, 안까진 것도 있어서 아이가 표면을 인식하기 좋을 것이다. 그리는 법은 아래와 같다. 1. 우선 스케치한다. 선만 따도록 하자. 2. 주황색으로 색칠을 시작한다. 일단 연하게 가자. 3. 진한 명암 느낌으로, 진한 주황색을 넣는다. 이제 입체감이 좀 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진지한 궁서체로 귤을 적어주자. 4. .. 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강아지 본인은 아이를 위해 그림책을 그려주고 있다. 하루에 하나를 그리려고 했는데, 요즘은 자주 못그려주고 있다. 이 글은, 예전에 강아지를 그려줬던 걸 정리해서 쓴 포스팅이다. '개'를 그릴지 '강아지'를 그릴지 고민했다. 내가 아이한테 그림책을 그려주면서 목표는 하나다. 사물의 일반적인 모습을 그려주는 것. 그러려면 '강아지'가 아닌 '개'를 그려야 한다. ...고민한 끝에, 강아지를 그리기로 했다. 애가 보는 거니까 애를 보여주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리고, 강아지가 더 귀여우니까. 그리는 순서는 이렇다. 1. 구글링해서 DOG PHOTO를 검색한다.2. 스케치북에 연필로 틀을 그린다.3. 그린다.4. 색연필로 그리면 색연필이 묻어날 수 있으니, 픽사티브(FIXATIV)라는 스프레이를 뿌린다.(.. 이전 1 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