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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Japanese

제주도에서 쏘카 사용하기

by 곰돌이풉 2021. 12. 9.

지금은 사는 곳이 제주도이고 차도 보유중이다보니 렌트카를 탈 일이 없었는데, 자동차 엔진 수리로 렌트카를 사용할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주말에 애들이랑 드라이브 겸 애들을 재우기 위해(8살까지는 오후3시에서 4시 사이에 차를 태우면 5분 이내에 잠듭니다. 애가 이상한 떼를 쓰면 차를 한번 태워보세요. 8살까지는 통합니다.) 렌트카를 빌려보려고 했는데, 마침 쏘카가 주말은 50% 할인을 하길래 오랜만에 빌려봤습니다. 장단점 빠르게 리뷰해볼게요.

1.(쿠폰을 사용할 경우) 저렴하다

2021년 12월 기준, 주말은 50% 할인이 적용됩니다. 그래서 쏘나타를 4시간 사용했는데, 보험비 포함해서 약 4만원 정도 나왔어요. 쏘카가 요즘은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니지만, 할인 들어가면 괜찮은 가격이 됩니다.

2.매우 깨끗한 차

3년 전 쯤 쏘카를 자주 사용했을 때에는 차 내부에 담배 냄새, 누가 썼던 물건이 보이는 등 위생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거의 새차를 사용한것처럼 깨끗했어요.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량 내부에는 물수건 2개도 별도로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3.내가 있는 위치로 차량 배달 가능!

현대자동차가 서비스했던 ‘딜카’라는 카셰어링 회사가 있었습니다. 거기에서는 내가 있는 곳까지 차를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사용하기 편했는데, 그 서비스를 쏘카에서도 하고 있네요! 다만 최소 2시간 이후부터 배달이 가능하니, 이 점 참조하셔야겠습니다.(다만, 이 기능을 사용할 경우 50%쿠폰 적용이 안됩니다.)

4.스마트폰으로 렌트카를 컨트롤

쏘카는 자동차 키를 들고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쏘카 어플 자체가 자동차키에요. 어플리케이션 내부에서 차량을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편리하지만, 핸드폰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경우 곤란한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할 때 스마트폰을 수시로 충전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제 경우 차량 내부에 무선충전 기능이 있어서, 계속 충전하면서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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