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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Japanese

아이폰11프로맥스 구입 후기

by 곰돌이풉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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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이폰을 썼던게 아이폰6+였으니, 약 6년만에 아이폰으로 다시 복귀했습니다. 
아이폰11프로맥스네요. 간단하게 장단점 설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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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일렉트로마트에서 전시상품으로 75만원 + 정품가죽케이스 4만원에 구입. 총 79만원입니다.
(심지어 유리필름도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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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갤럭시S21울트라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애들 잘때 어두운 상황에서도 잘 찍히고, 안될줄 알았는데 접사도 매우 잘 됩니다. 갤럭시처럼 보정은 잘 안해주지만 아이폰 특유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잘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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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너무 쨍쨍합니다. 불꺼진 밤에 스마트폰을 봐도 눈아프지 않고, 낮에 봐도 아프지 않음. 화면도 너무 부드럽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디스플레이를 60/90/120hz로 급을 나누고 있는데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지금 기준으로 갤럭시S21울트라 120hz보다 부드럽고 눈 아프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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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함]
맥북을 쓰면서도 느꼈던 부분입니다만, 애플은 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써서 만든 게 눈에 보입니다. 처음 화면을 시작할 때, 어플을 구동할 때, 심지어 카플레이에서도 부드럽게 전환되는 것이 안드로이드와 심하게 비교됩니다. (지금 말고) 옛날 소니 보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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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갤럭시노트처럼 화면에 펜으로 그림을 그릴 수 없고, 공인인증서를 일일히 써야 하는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삼성페이도 못씁니다. 하지만 펜은 아이패드에 그리면 되고, 공인인증서는 이제 카카오뱅크와 토스를 쓰고 있으니 거의 쓸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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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갤럭시S21울트라를 쓰고 싶었는데, 기본카메라만 켜도 발열이 심각하다는 얘기를 듣고 도저히 구매할 수가 없었습니다. 삼성이 해결하려 하지도 않고 소프트웨어로 발열이 생기면 강제종료시키는 걸 보니 앞으로 삼성은 안되겠구나… 하고 6년만에 애플로 돌아왔어요. 이대로라면 삼성도 길어봐야 3년 이내로 LG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난 삼성전자 주식도 사보고 그래도 애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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