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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ant&Family

리콜제품알리미 어플 리뷰

by 곰돌이풉 2018. 4. 20.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와 관련된 온갖 사고를 인터넷이나 신문, 뉴스를 통해 접하고 있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학대했다는 일, 먹을 걸 먹지 않으니 억지로 먹였다던지... 그 중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에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있어서 리콜된다는 기사도 보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기사는 잠깐 뜨고 곧 내려간다는 점이다. 당장에 기사가 떴을 경우 ‘어? 우리 애가 쓰는 제품이네?’라고 생각하겠지만 차후 내 아이가 살 물건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알기 어렵다. 우리나라 공무원들도 이런 문제를 인지했는지, 한국제품안전협회라는 곳에서 리콜제품알리미 라는 어플을 만들었다. 어떻게 생겼는지 한 번 보도록 하자.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스토어에서 리콜제품알리미를 검색하고 다운받도록 하자.


 


이 어플에서는 리콜 절차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 리콜과 제조물책임 제도의 관계가 어떤지,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리콜 단계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설명해주는데, 이를 통해 이 어플의 신뢰성을 높여주고 있다.


 윗부분에 이야기했다시피, 제품 리콜과 관련해서는 기사가 곧 사라지고 검색하기도 어렵다. 이 어플에서는 제품 리콜과 관련된 모든 보도자료, 공지사항, 간행물 관련 자료를 보기 좋게 정렬해서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불법불량제품은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의심되는 제품이 있다면 이 어플에서 신고해보도록 하자.


 리콜제품알리미 어플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 되겠다. 리콜 제품 검색 기능. 위와 같이 찾고 싶은 제품을 검색해보도록 하자.


 동아교재에서 만든 노란병아리 크레용이 검색된다. 위해 내용은 납이 플라스틱 노랑 케이스에서 검출되었다는 내용이다.

 어떤 제품으로 이미 위해가 가해진 상황이라면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하지만, 위해가 가해지기 전에 그런 제품을 피하는 것도 육아의 중요한 한 부분일 것이다. 본인이 야근 등으로 육아에 전념하기 힘들다면, 집에 있는 아이 물건들을 여기에서 검색해보고 아내에게 알려주기라도 해 보자. 직접 육아에 참여하기 어렵다면, 정보 검색이라도 선두적으로 해서 육아에 참여해보자. 아내한테 칭찬도 듣게 될지도 모른다.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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