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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ant&Family

닭백숙: 아이도, 어른도 먹이기

by 곰돌이풉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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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파먹기에 이어 이번엔 재료를 조금 더 구입해서 요리를 해 보가로 했습니다. 동네마트에 갓 잡은 닭한마리가 6천원 정도에 팔더라구요. 집에 대파는 있겠다, 닭백숙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의외로 요리하는 법도 간편하고, 닭 삶는 시간에 애도 간간히 볼 수 있어요.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닭1마리, 대파, 양파, 간마늘, 연두, 소금, 후추


냄비에 물을 바로 끓여도 되지만,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전기포트에 물을 한번 끓이고 그 물을 냄비에 담읍시다. 시간이 훨 단축됩니다.
사용한 전기포트는 샤오미 전기포트 1세대입니다.
그리고 물을 부어둡니다. 두번 정도 물을 붓습니다.
오늘은 이 티백을 사용하겠습니다. 동네마트에서 파는데 얼마 안하더라구요.
동네마트에서 산 생닭입니다. 갓잡은 듯 싱싱하네요.
티백입니다. 가루로 잘게 되어 있네요. 티백 투하!
생닭도 넣고, 대파, 양파도 썰어서 놓고, 간마늘도 넉넉히 두스푼 정도 투하해 줍니다.
물이 워낙 많아서 그런가 간이 부족하더라구요. 이 국물에 밥도 비벼먹을거니, 연두도 넣어줍니다. 소금, 후추도 일정량 넣습니다.

이걸 하는 동안 와이프랑 애들은 뭘 하고 있을까요.

닌텐도하면서 놀고 있습니당.

사실 제가 자발적 백수인 기간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맨날 고생하는데 이정도는 해도 되죠 뭐.

물을 끓인지 30분 정도 되었습니다. 안전하게 조금 더 끓이고, 다 익었는지 닭을 뜯어서 확인해 봅시다.
다 익은 자태를 보세용.
다 익은 걸 확인했으면, 살을 다 찢습니다.
아이용, 어른용 모두 이렇게 밥도 비벼먹을 수 있습니다.

생닭 외에는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네요. 6천원 정도에 어른 2명, 아이 2명 배불리 먹인다면 가성비는 충분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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