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는 이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한 브랜드입니다. 서민에게 어필하는 듯한 브랜드로 자리잡힌 다이소. 지금까지 구입해 본 제품들을 간단히 설명해 보고, 이제 다이소에서 어떤 걸 구입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정리해 볼까 합니다.
1 (단점)주방용품은 구입하지 말 것
물론 예전에 비해 나아졌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주방용 식기, 그릇, 후라이팬 등등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봤습니다만, 한달 이상 길게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아보였던 후라이팬이 금새 벗겨지고, 그릇들은 10cm 위에서 떨어졌는데 산산조각으로 깨졌었거든요. (청소하기도 어렵게, 깨질 때 입자가 매우 촘촘하게 깨집니다.) 아무리 단가가 저렴하다지만 조금 너무하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다이소에서 주방용품은 절대 구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2 (단점)문제가 있으면 꼭 다이소 제품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중에 문제되는 상품들은 꼭 다이소에서 판매하던 제품들이 많았습니다.(신문기사를 참조하세요) 이해합니다. 단가를 저렴하게 하는 건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유해한 것을 판매하면서 단가를 낮추는 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이유로, 다이소에서는 소독제, 비누, 애들 손에 닿는 제품들은 구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3 (장점)아이용 스티커는 괜찮음
다이소 1층이나 2층을 가보시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북들이 있습니다. 서점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저렴하다 보니 한번 붙으면 떨어지지 않는 단점들이 있습니다만, 아이에게 ‘다른 곳에 붙이면 안돼’라고 말이 통한다면 구매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4 (장점)공책, 펜 사기 좋음
공책, 펜은 사기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종이 재질도 나쁘지 않아 보였어요. 생각해보니 종이 자체에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포함되었다 하더라도, 신체에 매일 닿는 부분이 아니고 먹는 것이 아니라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다이소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점은 이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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