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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개정 전]_이전 글/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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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호텔 부겐빌레아(Hotel Bougainvillea Minowa) 리뷰 일본 도쿄 출장이 급작스럽게 잡혔다. 당장 7일 후에 도쿄로 가야 한다. 비행기 티켓은 LCC항공사도 넘나 비쌌고(에어서울인데 왕복 50만원 가량 했었다. 대한항공 등 대형항공사는 70만원 가량 해서 진작에 포기했음), 웬만한 호텔은 아예 없더라. 그래서, 조그마한 호텔이라도 구해봤다. 미노와 역에 있는 도쿄 호텔 부겐빌레아(Hotel Bougainvillea Minowa)라는 곳이다.결론적으로, 비추천. 싼맛에 갔지만 두번 가고싶지는 않다. 리뷰 시작한다.위치는 이곳에 있다. 여기 가격대는 저 사진 위에 커-다랗게 붙어있는 바와 같이(...), 6,800엔 가량 한다. 웬만한 비즈니스호텔보다 싸다.(싼건 이유가 있다.)엘리베이터가 매-우 비좁다. 성인 남자 2명이 들어가면 꽉찰 정도. (사진으로는 좁은..
블루투스이어폰 BRITZ BZ-TWS40 리뷰 이직한 회사에서, 생일선물을 사준다고 했다. 지금까지 입사한 회사에서는 경험조차 한 적 없는 복지이기에, 이게 뭔가(...).. 나는 그동안 얼마나 착취당하고 살았나(...)를 곱씹는 시간이었다. 이런걸 주는 회사가 있다니.선물을 사줄테니, 얼마 정도를 살건지 생각해보라고 하더라. 짐작조차 안가서 사내 직원한테 살만한 가격을 확인해보니 10만원 이하로 가능하다고 한다. 그럼 뭘 살까... 고민을 해 봤다.그림그리는 타블렛을 사고 싶은데, (처분한) 아이패드프로, 갤럭시탭S3, (심지어)비보탭노트까지 생각을 해 봤으나, 당연히 10만원은 초과하고, 비보탭노트의 경우 10만원 이하기는 하나 결국 처분할 물건이 될 터였다.결론적으로, 10만원 이내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기로 했다. 삼성 아이콘X, 애플 에어팟..
에어서울로 나리타-인천공항 리뷰 에어서울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나리타공항까지 리뷰를 남겼었다. 에어서울(인천-나리타) 리뷰 이번에는 돌아오는 길을 리뷰하고자 한다. 나리타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나리타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타도록 하자. (제2, 제3터미널이 아니다) 비행기는 일요일 오후 1시 50분 예정이었고, 본인은 와이프가 사달라는 물건들을 조금 산 다음 티켓을 끊으러 갔다. 에어서울은 나리타공항 히가시구치(東口) 제1터미널 J열에 있다. 키오스크로 티켓 프린트가 안되니, 가급적이면 늦더라도 공항에 2시간 전에는 도착하자. 나리타공항 히가시구치 위로 올라가면 드럭스토어 등등 쇼핑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안마의자도 사용 가능했다. 프리미엄급은 10분에 300엔(3,000원 정도). 김포공항 롯데몰 안마의자가 15분에 6,000원(음료..
에어서울로 인천공항에서 나리타공항까지 리뷰 오랜만에 일본 출장갈 일이 생겼다. 맨날 대한항공만 탔었는데 요즘 물뿌린 사건 및 갑질사건으로 말이 많고, 진에어는 면허취소될 것 같아서 타기 싫고, 아시아나항공을 타자니 그쪽도 갑질사건(아주 수령님처럼 사셨더만 아시아나 회장님...)으로 말이 많고. 도데체 정상적인 항공사가 어디냐... 어딜 탈까... 하다가 에어서울을 타보기로 했다. 인천공항에서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거였고, 왕복 50만원대였다. 출발 일주일 전에 예약했고 8월이니, 이정도면... 저렴한 편이더라.에어서울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탄다. 제2여객터미널이 아니다.다른 항공사처럼, 에어서울도 셀프체크인이 가능하다. 사전에 예약을 했다면 공항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도록 하자. 굳이 줄 설 필요는 없다.이렇게 한다.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서울자전거 따릉이 리뷰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사용해봤다. 퇴근길에 따릉이를 사용해봤는데, 지하철 거리상 40-50분이 걸리는 거리를 1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집에 도착한 듯 하다. 비가 오지 않는 날, 출퇴근을 자동차나 지하철로 하는게 아니라 자전거로 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도 알면 좋을 듯 하다. (사실, 출퇴근길에 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편이 빠를지도 모른다. 버스는 길이 막히면 정말 답이 없기 때문.)어플은 이렇게 생겼다.안드로이드에서 켜본 따릉이. 어플 아이콘은 이렇게 생겼다.(iOS에도 있을 것이다)대여소는 서울에 엄청나게 많이 설치해놨다. (진짜 많음. 레알)처음 서울시에서는 마포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했었다. 기존에 다니던 회사가 DMC역에 있었는데, 그곳에 많았었거든. 지금이야 서울 곳곳에 설치되어..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칼국수 리뷰 초계국수라는걸 파주롯데아울렛에 있는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에서 처음 먹어봤다. 냉국수의 일종인데, 간단히 리뷰하겠다. 육수를 얼리고, 얼음도 많고, 희안한 맛인데 맛있었다. 일단 시작하자.본인이 먹었던 장소는 여기다.입구 앞에는 유모차를 세워놓는 곳도 있다. 그 얘기인 즉슨, 원래 유모차 반입이 안되는 곳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본인은 둘째딸이 6개월짜리라... 유모차 반입 허가를 받았다. 첫째아이는 유모차 없이 같이 걸어서 들어갔고. 사장님 허가를 받고 유모차를 반입하도록 하자. 가게가 의외로 좁더라. 메뉴는 이렇게 사진으로도 알 수 있게 해 놓았다.내부 인테리어의 모습.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았다.초계국수가 나왔다. 8천원 했던 듯.양 엄청 많다. 와이프랑 나랑 2개를 시키고 첫째아이한테 나눠서 줬는..
책 리뷰: 왜 출근하는가(★☆☆☆☆) 전 직장에서 퇴사할까 말까 마음을 먹으려고 할 때 샀던 책이다. 사람은 왜 일을 하는지, 왜 회사에서 일을 하는지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회사 내에서 상담을 해도 회사에 세뇌된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한다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일이라 책을 샀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회사에서 충성을 다해 죽을만큼 일하라는 책이다. 본인과 같은 목적에서 책을 산다면 사지 말기를 추천한다. 그런 이유로 별 1개. 고구마처럼 답답한 글들이 많았지만, 그나마 읽을만했던 문장을 추려서 올린다.p.285 컨설턴트가 인기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컨설턴트처럼 일하는 사람들이 인기다. 사람들은 어떤 직무나 역할의 바람직한 모습을 설명하기 위해 앞에 컨설턴트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컨설턴트처럼 일하는 게 가장 잘하는 것이고 성과를 내는 ..
[제주사투리분석]~해샤? 와이프는 대구출신, 본인은 제주도출신이라 서로간의 사투리에 대해 토론할 일이 많다. 그런데 대구사투리, 제주도사투리에 대해 설명을 하려고 하는데 이해시키기 어려울 때가 많았다. 그도 그럴 게, 그 지역 네이티브(...)들은 그 말은 '그냥 그렇게 쓰는거지'하고 인식하고 말을 하기 때문. 이렇게 교육이라는게 어렵습니다... 서로 문과출신, 그리고 일본어를 공부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우리들은 서로의 사투리를 문법적으로 풀어보기로 했다. 의외로(!) 제주도사투리, 대구사투리가 잘 풀리더라! 그 중 하나는 제주도 사투리 중 '~해샤?'라는 사투리이다.'~해샤?'는 표준어로 '~했어?'라는 과거 의문형의 말이다. 비슷한 말로는 '되샤?=됐어?', '먹어샤?=먹었어?', '좋아샤?=좋았어?'라는 말들이 있겠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