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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Equipment/Samsung

갤럭시S7 엣지: Galaxy S7 Edge

by 곰돌이풉 2017.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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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이전에 갤럭시S7이 있었다. 2016년 2월에 출시되었으니, 2016년 8월에 출시된 갤럭시노트7보다는 반년 전 출시된 제품. 본인은 아니고 와이프가 지금 쓰고 있는 폰이 이건데, 이번에는 이 리뷰를 해 볼까 한다. 일단, 와이프는 매우 불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와이프가 이 폰을 선택했던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방수'가 가능하다!

2. 안드로이드라 사진이나 데이터 접근이 매우 편리하다!

3. SD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4. 지문인식이 가능하다!

5. 삼성 폰이니 핸드폰 수리가 빠르다!

6. 삼성페이가 된다!

→와이프가 갤럭시S7엣지를 산 시점은 2016년 여름이다. 따라서, 그 당시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기능은 다른 핸드폰에도 구현이 많이 되었다. 아이폰7이라던가, LG폰도 되고 있고, 삼성 핸드폰은 방수기능이 되는 폰이 그 사이에 매우 많아졌다.


 우리는 육아를 하다보니, 애가 핸드폰을 집어던진다든지, 욕조에 핸드폰이 빠진다든지, 이런 일들이 많았다.


 와이프는 애플 매니아다. 지금까지 아이폰만 사용했고, 안드로이드폰은 느리고, 보안이 취약해보이고, 결국 2년이 되면 핸드폰이 고장나더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육아하는 입장에서는 아이폰의 이런 단점이 너무 불편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너무 많이 발생한다. 핸드폰이 떨어지는 일은 다반사고, 물에 빠진다던가, 자그마한 기스가 나는 일도 많다. 

 아이폰이 떨어져서 액정 수리를 하면 사설 업체로 가야하고, 보험을 해도 의미가 없고, 유리액정에 몸 바들바들 떨던 어느 날. 갤럭시S7이 완전방수기능을 탈착하면서 나왔다. 와이프는 '적어도 방수가 완벽하다면, 충격흡수는 더 좋겠지'라고 생각을 했고, 결국 바꿨다. 와이프 인생 최초의 안드로이드폰 사용이었다.


일단, 갤럭시S7엣지의 스펙은 아래와 같다.


프로세서: 

삼성 엑시노스 8890 SoC. ARM big.LITTLE↓, ARM Mali-T880 MP12 650 MHz GPU

Samsung Exynos M1 MP4 2.3 GHz CPU + ARM Cortex-A53 MP4 1.6 GHz CPU

퀄컴 스냅드래곤 820 MSM8996 SoC. Qualcomm Kryo MP2 2.2 GHz + MP2 1.6 GHz CPU, 퀄컴 Adreno 530 624 MHz GPU

퀄컴 Hexagon 680 DSP

메모리:

4 GB LPDDR4 SDRAM, 32 / 64 / 128 GB UFS 2.0 규격 내장 메모리, micro SDXC (규격 상 2 TB, 256 GB 공식 지원)

디스플레이:

5.5인치 WQHD(2560 x 1440) 다이아몬드 형태 RG-BG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의 삼성D Super AMOLED Dual-Edge (534 ppi)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고릴라 글래스 4

네트워크:

-기본:

TD-LTE, HSPA+ 42Mbps, HSDPA & HSUPA & UMTS, TD-SCDMA, GSM & EDGE

-선택:

LTE-3CA Cat.12·13

LTE-3CA Cat.9

LTE Cat.6

WiBro Evolution

CDMA & EV-DO Rev. A

근접통신:

Wi-Fi 802.11a/b/g/n/ac, 블루투스 4.2+LE / aptX Codec, NFC/FeliCa[3], ANT+, MST

카메라:

전면 500만 화소, 후면 OIS 탑재 Dual Pixel 1,200만 화소 AF 트래킹 지원 위상차 검출 AF 및 LED 플래시

배터리:

내장형 Li-lon 3600 mAh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6.0 (Marshmallow) → 7.0 (Nougat)

삼성 터치위즈 네이쳐 UX 4.0 → Samsung Experience 8.0 & NTT 도코모 Live UX[4]

규격:

72.6 x 150.9 x 7.7 mm, 157 g

색상:

블랙 오닉스, 화이트 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핑크 골드, 블루 코랄, 블랙 펄

단자정보: 

USB 2.0 micro Type-B x 1, 3.5 mm 단자 x 1

일부 모델 하이브리드 듀얼심 지원


사용해본 결과,


장점은 이랬다.


장점1: 방수 가능!

 애를 목욕시킬 때, 아이가 예뻐서 사진을 찍고 싶을 때가 있다. 

 또 이럴 땐 애가 얌전히 있지 않는 법. 해가 핸드폰을 '탁' 치고 떨어지더라도, 물에 빠져도 핸드폰에 물이 들어가 마음졸일 일이 전혀 없다! 사실상 이 폰을 사면서 가장 좋았던 점.


장점2: 삼성페이 사용 가능!

 애를 키우다 보면 지갑도 마음대로 꺼내지 못한다. 지갑을 꺼내면 지갑을 달라고, 카드 하나하나씩 빼겠다고 생떼를 부린다. 그럴 때, 삼성페이는 제 기능을 발휘한다. 지갑을 꺼내지 않더라도 결제할 수 있다!


장점3: (안드로이드폰 장점이지만) SD카드 사용 가능!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고, 핸드폰 용량만이 아니라 SD카드를 삽입함으로써 더 많은 용량 확보가 가능했다.(허나 이마저도 용량이 다 찼다. 128기가인데...)


장점4: (안드로이드폰 장점이지만) 데이터 관리가 수월하다!

 안드로이드폰은 윈도우처럼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아이폰처럼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해야 하는 폐쇄적인 환경이 아니다. 아이폰을 사용했던 와이프 입장에서 이건 매우 편리한 기능이었다.


장점5: (삼성 폰 장점이지만) A/S수리가 매우 편하다!

 핸드폰 액정이 나가더라도, 전국 어디든지 A/S센터가 있다. 또, 플래그십 스마트폰이기에 부품도 많다. 따라서, A/S센터를 가면 수리도 바로 끝낼 수 있다!



단점은 이랬다.


단점1: 지문인식하는쪽 기스가 꽤 잘 나더라.

 지금 와이프는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왜냐하면, 생활기스가 지문인식되는 홈버튼에 생겼는데 그 기스로 인해서 지문인식 기능이 잘 인식되지 않기 때문. 결국, 삼성페이를 쓰려면 비밀번호를 일일히 쳐야 한다. 

(수리를 하려고 했는데, 홈버튼은 앞 화면이랑 부품이 붙어있기 때문에 '홈버튼'만 교체를 할 수 없다고 한다. 결국 약 20만원을 사용해야 해서... 지금 와이프는 비밀번호를 일일히 치면서 사용하고 있다.)


단점2: 그놈의 엣지화면....

 와이프는 엣지화면을 사용해본 적이 없었다. 지금까지 아이폰 유저였으니 당연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없었다. 

 처음 엣지 디스플레이를 보고 '예쁘다'고 생각해서 S7이 아닌 S7엣지를 구입했다.

 지금 와이프는 매우 후회하고 있다. 왜냐하면, 끝부분이 멋대로 눌려지기 때문에 적어도 한 손으로는 핸드폰을 사용할 수가 없다고 하더라. 케이스를 끼워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웠다가, 요즘 유행하는 핸드폰 고리를 부착했더니 엣지부분 터치가 매우 줄어들었다. 어떻게든 사용하고는 있다.





와이프 왈:

"다음에는 아이폰인데 방수도 되고, 튼튼하고, 핸드폰결제도 되는 거였으면 좋겠어".


아이폰8을 사줘야 할 것 같다.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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