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잘 사용하다가 제주도에서 타기 시작한 아반떼AD 전기형 모델. 3년 정도를 사용하니 차량이 방전되기 시작하더라구요. 방전은 처음 겪는 일이라 해결하는 방법이 있는지 계속 찾아봤는데, 2020년 기준에서는 불가능한 방법들만 나왔습니다. 차량 키를 넣고 시동은 켜지 않은 채 기어를 움직여 보라는데… 2015년 모델 아반떼는 버튼을 누르고 시동 켜는 방법이거든요. 그리고 위험해 보이기도 해서… 그냥 보험을 부르기로 했습니다.(차 보험은 현대해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를 구입한지 3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차량 배터리 교체는 아닌 것 같아서, 현대해상 차량 충전 서비스를 4번이나 사용했습니다.(이제 무료충전은 2번 남았네요) 이제 도저히 버틸 재간이 안되서 배터리 교체를 진행했어요.
왜 3년만에 배터리 교체를 해야 하는지 얘기를 들어보니, 서울에서 운전할 경우 한번 운전하는데 20-30km는 기본적으로 움직이는데, 제주도에서는 사용할 경우(특히 출퇴근으로만 사용할 경우) 2-3km만 사용할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주말에 애들이랑 놀러다닐 때에는 길게 사용하겠지만, 제주도는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이동할 경우나 30km 이상 운전하거든요.(직경거리이므로 사실상 운전하는 거리는 더 길겠지만요)
자동차 배터리는 장시간 운전할수록 수명이 길다고 합니다. 더 길고, 잦게 운전하지 않으면 배터리 교체 기간이 짧아진다고 해요. 어쩌겠어요. 당장 차가 이동을 못하는데 교체해야죠.
여러모로 제주도에서의 특수한 경우를 잘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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