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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집에서 하이볼 만들기(산토리)

by 곰돌이풉 2020. 11. 1.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했었거나, 유학생으로 있어봤던 사람들은 일본에서 먹었던 하이볼 맛을 잊지 못할 겁니다. 위스키이지만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상큼한게 너무 좋았어요. 저렴한 맛도 아닙니다. 하이볼과 타코와사비를 같이 먹으면 증말 작살나죠…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를 가면 만나볼 수 있지만 가격이 꽤 센 편입니다. 한잔에 8,000원 정도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집에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하이볼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산토리 위스키(이마트에서 판매합니다!!!!), 레몬, 얼음, 토닉워터(탄산수로 해도 됩니다). 이게 끝이에요.

이마트에서 산토리 위스키를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은 3만원대이지만, 이걸로 몇잔이든지 만들어낼 수 있으니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토닉워터는 어떤 것이든지 상관없습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게 고르시면 되요. 와이프는 진로토닉워터만 안사면 된다고 했었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탄산수로 해도 될 것 같아요.)

적당한 잔과, 그 안에 얼음을 넣습니다.

그리고 레몬을 슬라이스로 두 조각 정도 썰어주고 안에 넣습니다. 

요즘 산토리에는 '첨단위조방지기술'이란 스티커를 붙여놓는군요. 사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만, 관리를 다른 술보다는 잘 한다고 느껴집니다. 

안주는 이마트에서 저녁 할인가격으로 구입한 치킨과 함께입니다.

토닉워터는 2, 산토리 위스키는 1정도의 비율로 섞어줍니다.

완성입니다.

사실 밖에서 마시면 일단 산토리 하이볼을 판매하는 이자카야를 찾아내야 하고, 가격도 비싼 편이죠. 집에서 먹게 되면 몇 잔이고 만들 수 있고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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