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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인양품MUJI 핸디슈레더 구입 후기

by 곰돌이풉 2020. 11. 3.

오랜만에 무인양품에 들렸습니다. 제주도민에게 무인양품은 너무도 소중한 존재입니다. 제주도에 없거든요 ^^; 의외로 문화, 디자인에 각박한 제주도에 살다보면 이케아, 무인양품을 오랜만에 들리게 되면 그렇게 좋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유니클로도 있고, 모던하우스도 크게 입점해서 문화적, 디자인적 박탈감은 조금 덜하지만요)

 

무인양품은 들어가자마자 ‘향기마케팅’을 해서 좋아요. 딱 매장에 들어서면 알 수 있는 이 향기가 너무 좋습니다.

 

생각보다 자주 물건이 바뀌진 않지만, 예쁜 맛에, 깔끔한 디자인들을 보는 맛에 자주 방문합니다. 봤던 것들인데 또 봐도 좋네요. 주로 방문하게 되면 간단한 문방구, 플라스틱 보관함이나 일본식 과자, 마실 것 등을 자주 삽니다만 이번엔 ‘핸디슈레더’를 구입해 봤어요. 이게 얼마나 팔릴까 싶지만, 의외로 무인양품의 스테디셀러인듯 합니다. 간단하게 리뷰해 볼게요.

 

1 전기가 필요없다

‘핸디슈레더’는 ‘세절기’를 말합니다. 사무실이나 은행에서 보시면 자동 세절기 아시죠? 필요없는 영수증이나 종이들을 절단하는 기기입니다. 무인양품 핸디슈레더도 그런 세절기인데, 이건 전기가 필요 없는 제품입니다. 세절할 종이를 집어넣고 돌돌 돌리면 끝이에요. 절단력도 꽤 좋고, 종이는 최대 11cm까지 세절이 가능합니다.(어느 정도는 반으로 접어서 세절도 가능하네요)

 

2 군더더기없는 디자인

무인양품MUJI의 디자인 모토는 제품에 충실하며, 이름을 표시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자신감있게 만든다는 모토를 갖고 있습니다. 그에 걸맞게 디자인도 군더더기없고, 기능에 충실하네요. 잘 잘립니다.

 

3 저렴하진 않은 가격

물론 예전에 비해 무인양품 가격이 어느 정도는 내려갔지만, ‘저렴한브랜드는 여전히 아닙니다. 하지만 저렴하지 않은 값을 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무인양품에서 구입했다고 하면저렴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3,000 정도 했는데, 이정도면 지불할만한 금액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세절할 종이를 집어넣고,
돌돌돌 돌리면 잘라집니다.

방문했던 무인양품은 여기였습니다.

place.map.kakao.com/19513348

 

무인양품 롯데몰김포공항점

서울 강서구 하늘길 38 지하 1층 (방화동 886)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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