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계속 사진을 찍다가 용량이 부족했던 경험, 다들 있으실겁니다. 굳이 스마트폰을 256GB를 사야겠어? 하는 생각에 64GB를 구입했다가 곧 용량부족 상태가 되고, 지울 사진, 지우지 않을 사진을 골라내는 일이 얼마나 번거롭던지요. 그렇다고 256GB용량의 스마트폰을 구입하기에는 삼성이나 애플이나 용량장사에 물려버립니다. 사고 싶지가 않아요. 아이폰은 iCloud에 보관한다구요? iCloud에서 사진 날아가 보신 경험 꼭 한번 있으실걸요? 그래서, 이번에는 사진이 날아가지 않는 클라우드서비스, 구글포토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구글드라이브를 사용하다가, 이제는 구글포토를 사용한지 3년 정도가 되어갑니다. 구글드라이브는 제가 보관하는 워드파일부터 자잘한 파일들이 많아 이미지만 보기 힘든데, 구글포토는 이미지만 별도로 저장하다보니 편하네요. 처음에는 무료로 사용하다가 고화질이었던 파일들이 저화질로 줄어들어 보관하는 문제가 생겨서, 지금은 100GB 용량으로 유료로 정액제로 결제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핸드폰은 갤럭시노트8를 사용하고, 사진은 고화질로 맘껏 찍고 나서 wifi 내에서 제가 찍은 사진들을 알아서 구글포토로 업로드됩니다. 제 핸드폰의 용량은 차지 않아요. 구글포토에 업로드된 사진은 기기 내에서 자동으로 삭제되기 때문입니다.(해당 기능이 있습니다)
파일이 날아갈 염려도 없고, 애플에 비해 A/S응대도 당연히 잘 할겁니다.(아직 유선연락해본 적은 없지만, 구글애드 관련해서 유선연락을 해 본 적이 있는데 매우 친절하게 대응해 주셨어요. 심지어 100% 한국인이 대응해줍니다. 애플과는 다릅니다.)
구글포토가 이제 유료화된다고 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잠시 생각해 봅시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보통 무료 어플리케이션이라면 광고수익이라도 건지려고 하겠지만 생각보다 그 수익은 많지 않을 것이고, 구글의 서버도 이제 한계일 겁니다. 서버유지비용만 해도 엄청난 돈이 들어갈거에요. 월 2,400원이면 충분한 가치를 발하지 않을까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보다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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