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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를 사용한지 2년 반이 지났고, 이전에 갤럭시노트프로12.2, 갤럭시노트10.1 구버전, 2014버전까지 사용한 기간을 생각해보면 최소 3년 이상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사용했었다. 마진쿡이 만들어낸 애플펜슬보다 훨씬 혁신적이고 더 빨리 출시되었던 s펜을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설명해보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와콤답게 ‘정교한 펜’을 사용해서 그리는 느낌이었다. ‘연필’로 슥삭슥삭 그려대는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5인치, 6인치에 들어가는 수납 가능한 펜이라는 점이 모든 단점을 상쇄시켜준다. S펜은 러쉬아워로 북적대는 지하철9호선 급행차선, 2호선에서도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물론 흔들리는 점은 감수해야겠지만, 애플펜슬은 이럴 수가 없다. 사이즈가 가장 작은 아이패드6세대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러시아워인 지하철에서 그리다가 애플펜슬을 떨어뜨리는 상상을 해보자. 10만원 가격의 펜이 사람들 틈바귀에서 굴러다니는데 찾아내기 힘들다면, 꽤나 고역일 것이다. (S펜은 정가 2만원 가량 한다. 잃어버리면 2만원정도는 다시 사면 되는데...) ※애플펜슬2세대는 어느 정도 각이 있어서 덜 굴러간다고 한다.
지하철타고 출근하면서 그려본 그림. 흔들리는 와중에 그린거라 선이 좀 더럽다.
흔들리지 않는 조건에서 그려본 아들 그림. Sketchbook for galaxy 어플을 사용했다.
스탠리 옹을 그려봄.
아들을 다시 그려봄. 요즘은 색 뭉개기 기능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자연스러워서 좋더라.
웹툰을 그린다고 가정해보고 대충 그려봤다. 갤럭시노트5로 그려서 화면이 조금 작았는데, 갤럭시탭 시리즈라면 충분히 웹툰은 그릴 수 있지 않을까.
이전에 포스팅할때 이미지 편집을 해본 적이 있다. 뭐.. 물론 급하게 한다고 디자인은 신경쓰지 않고 대충 만들었는데, 일단 이런 작업도 가능하다.
백종원 선생님을 심슨화해본 그림.
연필처럼 그리지 않고, 디지털화로써 깔끔하게 그리고 싶다면 s펜을 추천한다. 기동성도 있고, 혼자 생각하면서 밖에서 그리기 좋다.
애플펜슬 리뷰는 별도로 올리도록 하겠다.
이상.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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