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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about Application/Weather

날씨 웹으로 확인하기: windy.com

by 곰돌이풉 2017.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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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라는 단어가 유행하기 이전부터 '기상 데이터'는 오픈소스로 많이 활용되고 있었다. 그 결과, 우리는 네이버, 다음 등 웹사이트에서, 카카오톡같은 어플에서, 날씨 전용 어플 등에서 우리는 다양하게 기상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심지어, 스마트폰 기본 어플에도 탑재되어 있다.

그 중, 개인적으로 기상 데이터를 '예쁘게'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구글에 windy.com이라는 주소를 쳐보도록 하자.

△ 이런 화면을 볼 수 있다. 기상데이터 중 wind를 활성화한 모습.

장점 1: 온갖 기상 데이터 확인 가능!

위와 같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각종 기상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 위와 같이 다양한 기상요소 체크가 가능하다. WIND, RAIN/SNOW, TEMPERATURE, CLOUDS, VISIBILITY, ONONE, HUMIDITY, PRESSURE, WAVE, SWELL 등등.


장점 2: 전세계 위치 기반으로 예보 가능!


위의 'Search Location'에서 서울역, 부산역 등등을 검색하면 그 위치가 그대로 나온다! 서울역을 치면,

이렇게 5일 예보까지 데이터가 나온다. 만약 이 데이터가 신뢰하기 어렵다면, 윗 이미지에서 Compare를 클릭해보자!

위와 같이, 서울역 예보를 ECMWF, GFS(NOAA), NEMS(meteoblue)에서 예보한 데이터로 확인이 가능하다.

※ECMWF: 유럽장기예보센터. European Centre for Medium-Range Weather Forecasts
※NOAA: 미국 기상청.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Meteoblue: 터키 민간 기상회사

또한, 이 5일 예보는 전세계 어떤 곳을 클릭해도 확인할 수 있다.

△ 이렇게, 태평양 한복판을 찍어도 5일 예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 사이트의 단점은, 조금 아쉬운 점은, 여기에서는 우리나라 기상청(KMA)의 기상 예보를 선택할 수는 없다는 것.

 장점은, 기상예보만이 아닌 '기상관측데이터(현재값)'도 확인 가능하다는 것! windy.com의 오른쪽 아래 화면을 보자.

이런 아이콘들이 있다. 하나하나 클릭해보자. 관측된 기온은 어떻고, 패러글라이딩하는 지역에서 관측되 데이터는 어떤지, 공항에서 관측된 METAR/TAF/NOTAM은 어떤지 확인할 수 있다! 관측데이터를 참조함으로써 예보의 오차를 줄이는 것.

※METAR, TAF에 대해서는 이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다. 아래 링크에서 참조 바람.

 -METAR 블로그 포스팅:http://gomdoripoob.tistory.com/6 

 -TAF 블로그 포스팅: http://gomdoripoob.tistory.com/7

△ 관측된 풍속/풍향(Reported Wind)이 표기된 경우

△ 관측된 온도(Reported Temperature)가 표기된 경우

△ 공항에서 관측된 데이터 중 METAR를 확인하는 경우

※METAR/TAF/NOTAM은 raw mode와 raw mode가 아닌 버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raw mode의 경우
항공이나 기상쪽에 대해 아는 사람일 경우 익숙한 text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 이렇게.

 raw mode가 아닌 경우,

 

△ 이렇게.

METAR, TAF, NOTAM 모두 동일하게 어느 정도 해석해서 데이터를 볼 수 있다. 

△ raw mode가 아닌 상태에서 확인하는 RKPK(김해국제공항) NOTAM.

그리고, 카메라로 시정이나 현재 기상 상황을 직접 확인도 가능하다. 

△ 부산 부근의 카메라로 확인한 시정.

△ 그리스 산토리니 웹카메라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정도면 전세계 카메라를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카메라의 경우, 전세계 나라의 오픈된 소스인 CCTV를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우리나라는 고속도로 CCTV나 4차선도로 CCTV 등, 우리나라 정부 카메라와 링크되어 있었다.

△ 패러글라이딩하는 곳에서 관측한 기상 데이터 확인. 도 가능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기능이 가장 좋은 것 같다.

△ 강수량 예보!

아래 보면 태풍 2개에 표시되는 강우량도 보인다.


이처럼, 기상을 볼 수 있는 방법은 더 다양해지고, 더 예쁘게 볼 수도 있다. 다양한 데이터 비교도 손쉽고, 비전공자는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METAR, TAF, NOTAM을 읽기 쉽게 변환하기도 한다. 다음에는 더 예쁜 사이트가 있으면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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