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FE에 이어 갤럭시노트8까지 나온 2017년 10월, 본인은 지금까지도 갤럭시노트5를 쓰고 있다. 왜냐하면, 아직 약정이 1년 남았기도 하지만 갤럭시노트8과 그렇게 다른 점을 잘 모르겠기 때문이다. 2,048필압은 4,096필압은 솔직히, 그렇게 큰 차이가 없더라. 화면은 조금 더 클 수 있겠지만, 갤럭시노트8은 100만원대 이상을 결제할 만한 가치는 아직 잘 모르겠다.
(※갤럭시노트5리뷰는 예전에 쓴 적이 있다. http://gomdoripoob.tistory.com/64)
그런 와중, 갤럭시노트FE를 산 사람들에 한하여 일반 펜같은 그립감을 느끼게 하는 S펜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반 가게에서 살 수 없고, 갤럭시노트FE를 산 사람에 한정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다.
그러던 도중, 이걸 중고나라에서 사보면 어떨까 싶었다. 아니나다를까, S펜플러스를 안쓰겠다는 사람들이 박스도 뜯지 않은 채 만 오천원~2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더라. 사람들이 이 그립감 좋은 펜을 이리도 모릅니다 ㅠㅠ...
※갤럭시노트로 그림 그려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S펜을 더 그립감 좋게 해보겠다고 S펜을 개조하던 사람들이 있었다. 본인도 그 중 하나였는데, 계속 실패했었다.
박스를 뜯어보면, 안의 설명서??라고 할 수 있는 종이가 달랑 한장 들어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문구다.
○S PEN PLUS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단말에 삽입된 S펜을 뽑거나, S펜 절전 모드를 해제해야 합니다. (S펜 절전 모드 해제 방법: 설정 → 유용한 기능 → S펜 → S펜 절전)
펜은 이렇게 생겼다. 한쪽은 S펜(정확히 말하면 갤럭시노트7 S펜), 반대쪽은 일반 볼펜이다. 영업직원이라면 이 펜으로 간지나게 일반 펜, 한쪽은 S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펜의 모습.
영수증 뒤에 써봤는데, 매우 잘 써진다. 일명 똥펜만큼 잘 써진다.
일반 펜 여분은 이렇게 2개 들어있다.
일반 S펜처럼, 가운데 버튼이 이렇게 있다. 이걸 누르면,
위와 같이 스마트셀릭트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어플 스케치북으로 그려본 펭귄버전 삼국지 캐릭터.
S노트(예전 삼성노트)에 대한민국이란 글씨를 써 봤다. 섬세하게 잘 된다.
결론적으로, 갤럭시노트5와 S펜플러스의 결합만으로 매우 안정적인 그립감을 사용할 수 있다. 중고나라에서 단돈 만오천원 또는 이만원에 이정도 효과라니! 모두 갤럭시노트8을 사지 말고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노트5 또는 갤럭시노트FE에 S펜플러스를 활용하도록 하자!!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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