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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51

책 리뷰: 무인양품디자인(★★★★☆) -1 상품, 기업의 이미지메이킹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 책이다. 미사여구를 붙이지 않고 간결하게, 할말만 집어서 설명해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 점에서 별 4개!p.12 단순하고 기능적인 디자인, 군더더기를 덜어내면서도 드러나는 아름다움. 무인양품 디자인에는 흔들림이 없다. 무인양품은 어떻게 유행에 좌우되지 않고 스탠더드하며 '무인양품다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이유는 상품개발 과정은 물론 모든 것을 총괄한느 기업경영 시스템에 있다. 무인양품의 모기업 '양품계획(Ryouhin Keikaku)'의 방향성을 정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고문위원단'의 존재다. 고문위원단은 브랜드 콘셉트를 유지하기 위해 외부 디자이너로 구성된 조직이다. p.60 무인양품은 탄생부터 지금까.. 2018. 6. 1.
책리뷰: 헬로 데이터 과학(★★☆☆☆) 기상과 관련된 업무를 하면서 RAW DATA 활용에 대해 궁금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 읽은 책이었다. 처음 도입부에는 재미있었다가 실무쪽으로 심화되면서 재미없어진 책. 아직은 본인 뇌구조가 인문학도인가보다. 문송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책 별점은 2개. 아래는 괜찮았던 책 문구를 적어보았다.p.32 "데이터가 새로운 과학이다. 빅데이터는 모든 해답을 담고 있다." _팻 잴싱어 "정량적 데이터만으로 위대한 마케팅 의사결정이 내려진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_존 스컬리, 펩시& 애플 CEO. 대부분의 사람이 인터넷 기능을 갖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데이터 관련 기사가 언론에 등장하는 오늘날, 데이터의 중요성을 부인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위의 두 인용구처럼 데이터에 대한 .. 2018. 5. 30.
책리뷰: 결국, 컨셉(★★★☆☆) 마케팅의 기본을 '컨셉이라고 명확히 얘기해줘서 좋은 책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마케팅의 성공사례를 얘기해주면서 친절히 설명해주는게 좋았다. 그런 이유에서 별 3개를 준다. 이 책에서 괜찮았다고 생각하는 내용들을 간단히 추려서 적는다. p.35: 약자가 이기는 전술은 따로 있다. 모바일이 가져다 준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기존의 시장 질서를 뒤흔들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배달의 민족, 직방, 와홈과 같은 애플리케이션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산업이 여기저기 생겨났습니다. 또한 에어비앤비, 우버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O2O산업은 기존 오프라인 브랜드 위주였던 흐름을 돌려서 시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꾸는 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때로는 초라해 보여.. 2018. 5. 21.
책 리뷰: 블랙기업 일본을 먹어치우는 괴물(2) p.75 ...유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자살하기 전날에 그는 상사와 두 번이나 면담을 했다고 한다. 상사는 "지금의 부서에서 계속 일하기는 어려워. ..."라고 말했다. 이것이 자살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였다. 격무를 견뎌 온 그의 노력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p.76 웨더뉴스의 예선 기간 중에 벌어진 과로 상태는 비정상적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가이드라인으로 정한 '과로사 기준'에 따르면, 한 달에 80시간 이상 잔업을 했을 경우 생리적으로 필요한 수면 시간을 확보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웨더뉴스의 피해자는 그 가이드라인보다 약 3배의 잔업을 했다.(※웨더뉴스에서 2010년 이후에도 근무한 사람의 말에 따르면, 한달 초과근무는 200시간 이상 한 사람들이 지금도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80시간 넘.. 2018.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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