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은 건 올해 3월 말 즈음이다. 이 글을 읽고 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블로그를 만들기 시작했고, 운영한지 반년이 지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 구글 애드센스를 등록할 동기를 찾았고, 이 책에 감사하기도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은 강력하게 비추천한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이 책대로 구글 애드센스 신청을 하면 절대 승인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이 책대로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면 절대 안된다. 이 책에서 좋은 질의 컨텐츠로 승인받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작성하라고 한다.
(1) 최소 하루에 한번 쓸 것.
(2) 다른 URL을 기입하지 말 것.
(3) 글 한번 쓸때마다 최소 3,000자 이상 쓸 것.
->본인은 승인받을 때 60개 이상의 포스팅을 했고, 다른 URL 링크를 3번 정도 달았다. 또한, 하루에 3,000자 작성은 직장인 입장에서 너무 어려워서 1,000자를 쓸 때도 있었고 3,000자를 쓸 때도 있었다. 이는 승인 조건이라기보단, 좋은 질의 컨텐츠를 작성하는 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책에서는 티스토리 스킨을 반응형 블로고 #2로 설정하라고 하나, 이는 절대 안된다. 이유는 어제 블로그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했다. 참조하도록 하자. (링크: http://gomdoripoob.tistory.com/83)
△ 우는 독자. 낚인 걸 보고 신난 저자. 힝 속았지?
2. 독자를 가르치려는 듯한 태도.
이 책의 저자는 책 중간중간에 본인의 생각을 담은 수필을 기입해놓았다. 구글 애드센스로 수익을 올리면서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편견 등에 대해 잘 정리했다. 조금이면 괜찮은데, 이 저자는 너무 많이 그런 부분을 적어놓았다. 볼 때 조금 불편했다. 나는 이 사람이 어떻게 구글 애드센스로 수익을 올렸는지가 궁금했지, 본인의 사상을 알고 싶어서 책을 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구글 애드센스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할 만한 책이다.
나도 이 책으로 동기를 얻었고, 다른 사람들도 이 책을 읽고 본인의 일 외에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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