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이 블로그를 2017년 3월부터 관리를 시작했다. 목적은 단순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달러를 벌어보자는 목적이었다. 처음에는 하루에 하나 글을 쓰다가, 회사 일에 치이다 보니 일주일에 한번 단위로 작성되었다. 그러고 나니까 결국 반년 가량이 지났음에도 글은 70개 정도밖에 쓰지 못했다.
△ 그동안의 결과물. 애증이 교차하는 글들이다.
그리고 약 반년이 지났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본인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일명 애드고시)에 2번 떨어지고 붙었다!
첫번째로 떨어졌던 떄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글은 약 75개, 카테고리는 약 10개가 있었고, 티스토리 반응형 블로그를 만들었다. 그리고 스킨은 반응형에서 #2를 골랐다.
△ 문제의 그 스킨. 반응형 #2.
글을 쓴지 반년이 되었고, 나름 70개 이상이면 컨텐츠 질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신청을 했다. 그 결과,
△ 이런 결과를 받았다. 애드고시 1차 불합격.
이유는 콘텐츠 불충분. '왜 콘텐츠가 부족하지? 70개나 있는데?' 하고 고민에 고민을 해 보았다. 그리고 문제를 찾아냈다. 이전에 올렸던 글 중 사진만 있고 텍스트를 입력하지 않았던 글들이 5개 정도 있었다. 사진만 넣고 적절한 시간에 투고할 수 있도록 예약만 해놓고, 정작 그 시간 전까지 텍스트를 입력하지 못하고 투고되어버린 것. 그 글들이 '낮은 질의 컨텐츠'라고 구글 봇이 인지하고 '콘텐츠 불충분'으로 인식한 것으로 보여, 그 글들을 모두 삭제했다. 그리고, 다시 신청했다. 그 결과,
△ 애드고시 2차 불합격!
눈물이 났다. 흐규흐규. 도대체 뭐가 문젠가?
-타 링크를 거는 글이 있어서 문제인가?(그러기엔 내가 쓴 글들이 너무 많아서 그정도는 무시될 것 같은데.)
-글에 사진이 너무 많나?(지우기 어려운 것이, 내 리뷰는 사진을 올리고 글로 설명하는 리뷰가 많아서 사진 삭제는 어려웠다.)
이런 고민을 했는데, 구글로 콘텐츠 부족으로 애드고시에 떨어진 사람들을 보니까 이렇게 합격한 사람이 있었다.
애드고시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 봇이 진행한다. 따라서, 구글 봇이 카테고리를 보고 그 안의 글들이 형평성이 있는지, 괜찮은 질을 포함한 글들인지를 판단하는데, 그 카테고리가 숨겨져 있으면 구글 봇은 카테고리가 없다(!)고 인지를 하고 계속 콘텐츠 불충분 처리한다는 것!!!!!
아차, 싶었다. 그래서 티스토리 반응형블로그 스킨 #2가 아니라, 심플한 반응형 블로그 'square'로 바꿨다.
△ 이것.
그리고 다시 승인신청에 들어갔다. 그 결과!
△!!!
1차 통과!!!
와이프한테 바로 알리고, 위와 같이 <head>태그를 티스토리 블로그 안에 입력했다.
그리고 약 10시간 후!
△ !!!!!!
2차, 완전 통과! 드디어 구글과 파트너가 되었다!
승인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구글 어널러시스를 배우고 있다. 아직 약 0.03달러밖에 벌지 못했지만,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모든 애드고시자여, 카테고리를 숨기지 않도록 하자. 반드시! 애드고시 통과는 어렵지 않다.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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