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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ant&Family/in Jeju

제주해양동물박물관 리뷰

by 곰돌이풉 2020. 8. 21.

코로나 시대입니다. 어딜 가기도 겁나요. 신천지 이만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같은 놈들이 코로나를 더 퍼뜨려놓아서 이젠 사람 많은 곳을 기피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는 또 문을 닫을 것 같구요. 그래도 우리 애들은 집에 가만히 있지를 못합니다. 4살짜리랑 7살짜리 아이랑 집에만 있으면 속터질 일이 많아요. 어쩔 수 없습니다. 사람이 많이 가지 않고(힙하지 않고) 쾌적한 곳, 이번엔 제주해양동물박물관을 찾아가 봤어요.

위치는 이곳입니다.

[카카오맵] 제주해양동물박물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689-21 (성산읍 수산리)

http://kko.to/OztOiSrDT

제주해양동물박물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689-21

map.kakao.com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래에 돌고래 형상이 귀엽네요.

입구 앞은 이렇게 생겼어요. 개복치 모형도 있고, 조금만 다 가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자그마한 놀이터도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이렇게 포토존도 있어요.
(티켓을 끊어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정말정말정말 친절하세요. 아이들을 부담스러울 정도로 배려해 주시고, 애들 퀴즈 푸는 것도 너무 잘 도와주세요. )

예전에는 이렇게 나무 위에 올라가는 꽃게도 있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여기 전시된 물고기들은 모두 1:1 사이즈라고 합니다)

박제된 물고기들이 굉장히 많고, 중간중간에 애들이 맞춰야 하는 퀴즈도 나옵니다.

이렇게 물고기 퍼즐도 있어서 애들이 오래 머무르기 좋아요. 퍼즐 하나를 맞추면 다음엔 옆 퍼즐을 맞추려고 하니 시간이 저절로 갑니다.

이렇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있네요. 쉬면서 애들이 볼 수 있는 책들도 있습니다.

제주도틱한 볼 것들도 많네요. 해녀 모형입니다.
여기는 '한국해양동물연구소'가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제주도나 해양수산부에서 만든 수준의 퀄리티인데, 아닌가봐요.
여기는 2017년에 개관되었네요.

구경을 다 하고 나면 입구에서 봤던 굿즈샵이 나옵니다. 오늘도 저희는 아이들에게 지갑을 털렸습니다.

아이들 퀴즈를 다 풀면 이런 선물을 받게 됩니다. 참 잘했어요. :-)

구경 다 끝내고, 밖의 조그만 놀이터에서 놀다가 귀가했습니다.
도민할인을 받고 성인2명, 아이1명(36개월 이하는 무료입니다) 총 22,000원 정도를 내고 들어갔다 왔어요. 생각보다 내부가 크지는 않았지만,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사람이 매우 적은 곳이라, 코로나로부터도 걱정 없이 들릴 수 있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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