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입니다. 어딜 가기도 겁나요. 신천지 이만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같은 놈들이 코로나를 더 퍼뜨려놓아서 이젠 사람 많은 곳을 기피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는 또 문을 닫을 것 같구요. 그래도 우리 애들은 집에 가만히 있지를 못합니다. 4살짜리랑 7살짜리 아이랑 집에만 있으면 속터질 일이 많아요. 어쩔 수 없습니다. 사람이 많이 가지 않고(힙하지 않고) 쾌적한 곳, 이번엔 제주해양동물박물관을 찾아가 봤어요.
위치는 이곳입니다.
[카카오맵] 제주해양동물박물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689-21 (성산읍 수산리)
http://kko.to/OztOiSrDT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래에 돌고래 형상이 귀엽네요.
입구 앞은 이렇게 생겼어요. 개복치 모형도 있고, 조금만 다 가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자그마한 놀이터도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이렇게 포토존도 있어요.
(티켓을 끊어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정말정말정말 친절하세요. 아이들을 부담스러울 정도로 배려해 주시고, 애들 퀴즈 푸는 것도 너무 잘 도와주세요. )
예전에는 이렇게 나무 위에 올라가는 꽃게도 있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여기 전시된 물고기들은 모두 1:1 사이즈라고 합니다)
박제된 물고기들이 굉장히 많고, 중간중간에 애들이 맞춰야 하는 퀴즈도 나옵니다.
이렇게 물고기 퍼즐도 있어서 애들이 오래 머무르기 좋아요. 퍼즐 하나를 맞추면 다음엔 옆 퍼즐을 맞추려고 하니 시간이 저절로 갑니다.
이렇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있네요. 쉬면서 애들이 볼 수 있는 책들도 있습니다.
구경을 다 하고 나면 입구에서 봤던 굿즈샵이 나옵니다. 오늘도 저희는 아이들에게 지갑을 털렸습니다.
아이들 퀴즈를 다 풀면 이런 선물을 받게 됩니다. 참 잘했어요. :-)
구경 다 끝내고, 밖의 조그만 놀이터에서 놀다가 귀가했습니다.
도민할인을 받고 성인2명, 아이1명(36개월 이하는 무료입니다) 총 22,000원 정도를 내고 들어갔다 왔어요. 생각보다 내부가 크지는 않았지만,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사람이 매우 적은 곳이라, 코로나로부터도 걱정 없이 들릴 수 있는 곳이었어요.
'Infant&Family > in Jeju'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랑 순옥이네명가 리뷰 (0) | 2020.10.27 |
---|---|
이시국에 아이랑 애슐리 리뷰 (0) | 2020.10.26 |
무민랜드 방문 리뷰 (0) | 2020.09.18 |
연안식당: 바닷가에 살지 않는 사람이 바다요리를 만드면 이렇게 만드는구나, 근데 맛있어. (0) | 2020.08.18 |
[전 제주도민 추천]제주도 마방목지 방문 리뷰 (0) | 2017.1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