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국에 아이랑 애슐리 리뷰

평일에 잠시 시간이 되어서 와이프랑 애들이랑 애슐리를 방문했습니다. 거의 2년만에 방문해 본 것 같네요. 

애슐리, 빕스, TGIF 등 예전에는 패밀리레스토랑이 대세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에 맞춰서 피자집도 패밀리레스토랑처럼 진화했었죠. 미스터피자, 피자헛 등이 그랬습니다. 이젠 패밀리레스토랑이 지고, 매장도 하나둘 사라지고 있어요.

제주도에는 노형동 롯데마트에 애슐리가 있습니다. 10년 정도 즈음에 생겼을 때만 해도 줄을 서서 방문하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이시국이라 그런지 아니면 인기가 없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얼마 없더라구요. 롯데마트에서 쇼핑도 마쳤고, 애들은 배고프다고 징징대는 시점이라 방문했습니다.

 

1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입장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QR코드로 본인을 인증하거나, 아니라면 신분증을 보여주고 나서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QR코드 인증으로 겨우 들어갔는데, 뒤에 계셨던 분들은 입장이 불가능했어요. 신분증을 안가져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조금 너무한 감도 있나 싶지만 철저한 느낌이라 저는 좋았습니다.

2 청결에 신경쓰는 매장

손소독제는 당연히 비치되어 있고, 숟가락, 젓가락이 따로 패키징되어 있었습니다. 본인이 직접 가져가는 구조에요. 요즘 코로나 사태로 위생에 신경쓰는 매장들을 어느 정도 봤지만, 수저를 따로 패키징하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인상깊었어요.

3 평일 기준 9,900원에 식사 가능

예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졌습니다. 한사람당 9,900원에 식사가 가능해요. 예전보다는 분명 큰 장점입니다.

 

4 다양하지 않은 메뉴

뷔페식으로 식사하면 됩니다만, 메뉴의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비빔밥, 피자, 떡볶이, 파스타 정도밖에 없네요. 고기는 없습니다.(스테이크를 5,900원에 판매하길래 주문하려 했는데 재고가 없다고 하네요. 아쉬웠어요) 따라서 애들과 같이 가면 애들이 먹을게 별로 없습니다.

가끔 또 들릴 것 같아요. 롯데마트와 이어져 있어서 식사하기 편하고, 저렴한 맛에 다시 들릴 것 같습니다. 위치는 이곳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12958130

애슐리클래식 롯데마트제주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