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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은 2017년 10월 16일, 에어부산 BX8824편, 김포공항(GMP)에서 김해공항(PUS)로 가던 길에 그린 그림입니다.
10월 16일. 일이 있어서 부산 출장을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예전에는 대항항공을 주로 탔었는데, 요즘은 에어부산을 애용하고 있다. 회사 돈으로 출장 다니고 있지만, 기업할인이 꽤 쏠쏠하거든. 30~50퍼센트까지 할인되는 걸 본적이 있으니, 기업등록을 하고 에어부산을 타보자.
비행기 이륙.
핸드폰 배터리도 거의 다 떨어져가고,
노트북도 배터리를 다 써서
이륙하자마자 잠이나 자기로 했다.
스튜어디스들이 음료수를 주는 타이밍을 놓치고 일어나버렸다.
이제 잠은 안오고, 잉여할수 있는 것도 없고.
뭘 할까.
하다가, 가방 안의 이면지랑 펜을 찾았다.
이걸로 그림이나 그려보자.
일 다 끝내고 집에 도착한 후, 그렸던게 아쉬워서 계속 그려보기로 했다.
조금 아쉽다. 아이한테 그려줬을 때 써먹던 색연필을 꺼내들었다.
예전에는 색연필로 이렇게 색을 사용할 생각은 못했는데, 나이가 드니 다양한 방법, 다양한 구상이 더 쉽게 가능해진 것 같다.
By 곰돌이풉
10월 16일. 일이 있어서 부산 출장을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예전에는 대항항공을 주로 탔었는데, 요즘은 에어부산을 애용하고 있다. 회사 돈으로 출장 다니고 있지만, 기업할인이 꽤 쏠쏠하거든. 30~50퍼센트까지 할인되는 걸 본적이 있으니, 기업등록을 하고 에어부산을 타보자.
비행기 이륙.
핸드폰 배터리도 거의 다 떨어져가고,
노트북도 배터리를 다 써서
이륙하자마자 잠이나 자기로 했다.
스튜어디스들이 음료수를 주는 타이밍을 놓치고 일어나버렸다.
이제 잠은 안오고, 잉여할수 있는 것도 없고.
뭘 할까.
하다가, 가방 안의 이면지랑 펜을 찾았다.
이걸로 그림이나 그려보자.
에어부산 기내 잡지에서 요런 분을 찾았다. 펜으로 따라 그려보기로 했다.
완성. 이정도 그리니까 기내 서랍? 을 접으라고 하고 슬슬 착륙 준비를 하더라. 더 그릴 수는 없었다.
일 다 끝내고 집에 도착한 후, 그렸던게 아쉬워서 계속 그려보기로 했다.
이렇게,
이정도까지.
조금 아쉽다. 아이한테 그려줬을 때 써먹던 색연필을 꺼내들었다.
완성.
색연필은 이런 색들을 사용했다.
예전에는 색연필로 이렇게 색을 사용할 생각은 못했는데, 나이가 드니 다양한 방법, 다양한 구상이 더 쉽게 가능해진 것 같다.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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