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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ant&Family/with Baby

문경휴게소 아이랑 방문 리뷰

by 곰돌이풉 2018.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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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는 대구 출신인데, 가정사가 있어서 급히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서 대구로 내려가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올라올 때에도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경부고속도로는 길이 너무 막힌다고 떠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서울로 다시 올라올 때 문경휴게소(상행) 방문 리뷰를 간단하게 남기고자 한다.

 33개월 아이, 39개월 아이와 문경휴게소에 방문했다. 본인의 업무상 기차 또는 비행기를 타고 출장다닐 일이 많았고, 출신이 제주도이다보니(제주도는 고속도로가 없다. 따라서 휴게소도 존재하지 않는다. 개인이 멋대로 도로 옆에 가게를 차려 가게 이름을 '휴게소'라고 한 사람은 본 적 있다) 사실상 고속도로를 직접 운전할 일이 없었다. 따라서, 이번 왕복 600km에 달하는 운전은 해본적이 없는 긴 거리였고 본인이 운전해서 휴게소를 간 것도 역사상 처음이었다.

 휴게소가 대폭 개선되어, 화장실도 깨끗해지고 트로트나 뿅짝 노래도 안 나온다고 한다. 진짜일까?

문경휴게소 상행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넓다락하고, 깨끗하고 조명도 은은한 것이 아늑하다. 그렇게 시끄럽지도 않고.

음식은 한식, 중식, 일식 등등 다양하고 주문은 한 곳에서 통일해서 주문이 가능하다.

아이를 데리고 여기 오기 좋은 점은 이런 것이 있었다.

1. 음식 먹으면서 유아 보기 최적!
밥을 먹으면서 목 가누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자리가 있다. 아래 사진을 보시라.

이렇게 유아용 매트리스가 배치되어 있다. 이게 한군데에만 설치된게 흠..이랄 수는 있지만,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런게 배치되어 있다니... 현대백화점에 가도 이런건 본 적이 없다.

2. 안전한 수유실.
수유실이 인포메이션센터 안쪽에 배치되어 있다. 즉 인포네이션센터 직원의 허가를 받고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한데, 한층 더 안전성이 강화되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이렇게, 인포메이션센터 뒤에 있다.

본인은 한우육개장(완전 경상도식), 아이랑 와이프는 돈까스를 주문했다.

주문했던 음식 금액은 대략 이렇다.

음식 짤들.

화장실 근처는 아직 공사중이어서 이용에 제한이 어느정도 있었다.

화장실 앞. 옛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문경휴게소는 옛 휴게소와 최신식 휴게소를 섞어낸 느낌이더라. 아직 트로트와 뿅짝이 흐른다. 중국제 장난감도 팔더라. 그 앞에서 찍은 첫째아이의 모습.

이제는 휴게소에 트로트테이프가 아니라 USB를 판다!!!! 짱신기했음. 최첨단일세...

 유아실에도 있을건 다 있었다.


이상.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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