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드디어 완벽한 S펜을 만들어냈습니다. 필압감 좋고, 예쁘고, 잘 잡히면서 잘 굴러가지 않는 완벽한 펜을 만들어냈어요! 이제 애플펜슬은 덜 부러워할 수 있는 시대가 된겁니다. 게다가 가격도 애플펜슬보다 반 이상 저렴해요.
1 라미(LAMY)와 콜라보를 진행한 삼성 S펜
삼성은 그동안 수많은 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왔습니다. 애플은 스스로 브랜드화하려고 하는 반면(에르메스, 나이키와 콜라보를 진행하기는 합니다), 삼성은 그동안 프라다, BTS, 톰브라운, 몽블랑, 카카오, 스타워즈 시리즈, MCU(아이언맨)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왔죠. 애플의 브랜딩과 비교하면 어쩔 수 없이 뒤쳐지다 보니 다양한 회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던 듯 합니다만, 이번엔 펜 회사인 ‘LAMY’입니다. 초고가 브랜드는 아니지만, 펜 업계에서는 그래도 고급 브랜드인 편이죠.
2 디자인
그래서 그런지, 이번 S펜은 그 어떤 S펜보다도 아름답습니다. 색상도 기가 막힙니다. 조금 더 표현해보자면, 지금까지 나왔던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그 어떤 색상보다 색을 잘 뽑아냈어요. 실제로 보시면 정말 예쁩니다. 이 디자인에 45,000원이라니 이해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100,000원 해도 구매할 것 같은데요.
3 사용감
그립감, 필압 등등, 모든 조건을 생각해 보아도 완벽합니다. 애플펜슬과 다르게 충전할 필요도 없으니 가볍게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함께 들고 다니기만 하면 되거든요. 갤럭시탭A8.0 2019 with S-pen과 갤럭시노트8, 갤럭시노트9에 실제로 사용해 본 결과,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던 S펜의 몽당연필같은 그립감과는 비교도 되지 않으니 그림 작업이 더 시원시원하게 가능했어요.
(갤럭시탭A8.0 with S-pen 2019 사용 리뷰)
사실 이번에 아이폰12미니가 출시되면서 아이폰으로 갈아타고 싶은데, 이 펜 하나때문에 갈아타기 망설여집니다. 아이폰은 그림도 그릴 수도 없고, 갈아타면 사용할 수도 없거든요... 그만큼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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