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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Equipment

딤채쿡 6인용 밥솥 DCH-C0601DRV 리뷰

by 곰돌이풉 2018.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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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밥솥이 고장났다.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히 잘 되던 밥솥이 고장났다. 그것도, 우리 부모님이 오신 날에. 쩔쩔대는 우리 부부를 보고, 부모님은 하이마트에서 새로운 밥솥을 하사하여 주시었다. 어떻게 우리 온 날 딱맞춰서 고장날수 있냐고 하시면서…

이른바 딤채쿡 6인용 예쁜 밥솥, DCH-C0601DRV. 간단하게 리뷰해보고자 한다.

▲이렇게 생겼다.

하이마트에서 구매하고 바로 집으로 데려왔다.

와이프 왈, 우리나라 밥솥은 전부 HJC 헬멧처럼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점점 스몰라이프로 사는 추세라 집도 좁아지고 있는데 공간 활용을 잘 못하고 있다고 했다.(생각해보니 그렇다. 일본 밥솥만 해도 위에서 보면 정사각형으로 생긴게 대부분이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 다른 디자인으로 사 봤고, 그 모델이 DCH-C0601DRV였다.

(참고로, 하이마트에 이런 디자인은 얘 하나밖에 없었다. 우리나라 밥솥 디자인이 얼마나 획일화되어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집에서 세팅해 본 모습. 위의 보온/재가열, 예약/자동세척 등은 터치식 버튼이다. 물에 젖어도 터치가 되는 걸 보니, 감압식 터치가 아닐까… 싶다. 밥하랴, 설거지하랴 바쁜 주부 혹은 밥하는 아빠를 위한 좋은 시스템으로 보인다.

밥을 하는 건 다른 밥솥과 다를 게 없다. 그리고, 내부 밥통은 겉의 밥솥 모양과 다르게 동그란 모양이다.

전 조리병 출신인 본인의 노하우로는, 밥을 할 때에는 적절한 쌀을 넣고 물을 적절히 넣고, 남자 손등이 절반 정도 잠기면 살짝 덜 꼬들꼬들한 밥이 된다.(적절히가 중요하다)

물 담은 밥통을 넣고,

취사버튼을 누른다. 백미쾌속이란 버튼도 있고, 쾌속버튼을 누르면 17분 이내로 밥이 완성된다.


한국에서 잘 없는 예쁘고 유니크한 디자인, 예쁜 색깔, 군더더기 없이 잘 나오는 밥, 음성지원, 감압식터치버튼까지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다. 요즘 백종원씨가 나오는 프로에도 이 밥솥이 나오더라. TVN이었던 것 같은데, TV에 나올 정도라면 어느정도 디자인적으로는 검증받은 제품이 아닐까 싶다. 집 인테리어용으로도 좋음. 추천.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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