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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도쿄 호텔 부겐빌레아(Hotel Bougainvillea Minowa) 리뷰

by 곰돌이풉 2018.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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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출장이 급작스럽게 잡혔다. 

당장 7일 후에 도쿄로 가야 한다. 비행기 티켓은 LCC항공사도 넘나 비쌌고(에어서울인데 왕복 50만원 가량 했었다. 대한항공 등 대형항공사는 70만원 가량 해서 진작에 포기했음), 웬만한 호텔은 아예 없더라. 그래서, 조그마한 호텔이라도 구해봤다. 미노와 역에 있는 도쿄 호텔 부겐빌레아(Hotel Bougainvillea Minowa)라는 곳이다.

결론적으로, 비추천. 싼맛에 갔지만 두번 가고싶지는 않다. 리뷰 시작한다.

위치는 이곳에 있다.


여기 가격대는 저 사진 위에 커-다랗게 붙어있는 바와 같이(...), 6,800엔 가량 한다. 웬만한 비즈니스호텔보다 싸다.

(싼건 이유가 있다.)

엘리베이터가 매-우 비좁다. 성인 남자 2명이 들어가면 꽉찰 정도. (사진으로는 좁은 사진이 안찍히더라.)

복도도 좁다. 큰 캐리어가방 하나를 끌고다니면 복도가 가득 찬다.

방을 들어서면 이런 구조이다. 침대 위치에서 바라본 모습. 원래 일본 호텔이 좁은 편인데, 좁은 정도는 웬만한 일본 비즈니스호텔(도요코인호텔 등)보다 좁은 편으로 보인다. 내가 경험하기로는 그렇다.

침대 옆의 냉장고, 거울 등.

(헤어드라이기도 있다. 일본 비즈니스호텔[특히 도요코인호텔]의 헤어드라이기는 바람 세기가 매우 약한 편인데, 이 호텔의 헤어드라이기는 바람이 센 편이었다. 이건 장점으로 보인다.


이 호텔은 조식이 있기는 하다. 빵이랑 커피, 음료수만 마실 수 있는데, 빵이 의외로 맛있더라.


1층 프론트에서 빵을 먹을 수 있다.

위의 빵.


이 호텔의 치명적인 단점은, 통금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
오전1시~7시까지는 밖으로 나갈 수도 없고, 밤늦게 들어오면 호텔에 들어갈 수도 없다.

(도대체 왜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규정이다. 미노와 역 치안이 나쁜 편인가? 라고도 생각해봤는데 그런 편인 것 같지도 않다. 밤에 고객들 몰래 염불이라도 외우시나?...)


결론, 이 호텔 비추천.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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