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52

제주도민이 이스타항공 애용하는 리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에 ‘1’ 다음 ‘9’가 적혀있는 제주도 태생,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군대까지 제주도에 있었던 본인에게 비행기는 육지사람들이 고속버스를 타 본 숫자만큼 비행기를 많이 탔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부터 이스타항공까지.(그래서 육지사람들이 ‘비행기 처음 탄다’는 말을 듣고 매우 신기했었다. 세상에…) 어릴 때야 대형항공사밖에 없었으니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밖에 없었지만, 고등학생 즈음 되니 제주항공부터 설립되고 각종 저가항공사들이 안정적으로 운항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도민할인’밖에 혜택받을 수 없었는데 ‘저가’항공사들이 우후죽순 생기고 항공권 가격 경쟁까지 한다니, 도민 입장에선 환영할 일이다. 도민 입장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이스타항공’, 이번에도 서울갈 일이 있어서 타게 되었는데.. 2019. 5. 30.
7년만에 제주도민 복귀 후기 2012년, 일본 교환학생으로 있다 고향 제주도가 아닌 서울로 상경했다. 학교는 반년은 휴학으로 처리하고, 반년은 인터넷수강으로 처리. 그렇게 내 대학교 4학년은 서울에서 지냈는데, 이후 충남 천안, 중국 난징, 일본 치바, 다시 서울로 복귀하기까지. 약 7년을 내 자의로 서울에서 취업하고, 결혼하고 육아까지 하게 되었다. (촌놈같지만)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몰, 이런 멀티플렉스 생활에 적응하다보니 오랜만의 제주도 생활이 아직 어색한데, 그동안 제주도가 어떻게 변했는지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1.트렌디한 곳으로 변했다. 2011년 기준으로, 제주도는 ‘트렌드’라고는 할 수 없는 브랜드였다. 저가항공사들의 경쟁으로 항공권은 저렴해졌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행가기에는 여전히 ‘비싸다’는 느낌이 강했다.. 2019. 5.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