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3일, 친일본적으로 나오던 WHO에서 일본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현재 위치 확인 방법[링크])에 대해 "지금은 낙인이 아닌 연대가 필요"하다고 한 것입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중국 밖에서 발견된 코로나19 확진 사례 48건 중 40건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나왔다. 개인이나 국가 전체를 낙인찍는 것은 우리의 관심을 분산하고 서로를 적대시하게 만든다. 낙인이 아닌 연대해야 할 때"라고 했습니다.
사실, 일본 정부 비판이라기보다는 우회적으로 '언급'한 수준에 가까워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간접적으로 돌려 말한 것도 나름 용기있게 비판한 듯 하네요. 외교란 어렵습니다.
출처: 동양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