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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5

플레이모빌 Toy Village 리뷰(현대백화점 미아점) 맨날 김포공항 롯데몰만 가는 것도 지겨웠다. 날은 추워서 실내에서 아이랑 놀아야 할 것 같은데, 어디를 갈까. 차로 돌고, 돌고, 돈 끝에 현대백화점 미아점까지 당도하게 됐다. 차를 계속 운전하는 것도 지겹고, 아이나 와이프도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일단 차에서 내렸다. 지하주차장은 따뜻하더라. 그러던 길에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플레이모빌 전시회?를 한다고 하길래 10층까지 올라와봤다. 전시기간은 짧았다. 12월7일에서 12월 13일까지였고, 우리는 12월 10일에 방문했다. 플레이모빌은 독일브랜드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독일 국가대표 축구선수 유니폼 디자인도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컨셉인 듯. 플레이모빌 전시장은 이렇게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이집트 컨셉...? 우주왕복선 컨셉. 확대해보니, .. 2017. 12. 17.
아이랑 미스사이공 리뷰 우리는 아이랑 미스사이공에 자주 간다. 저렴하고, 자리도 넓고, 아기의자도 있고, 음식도 아이 입맛에 맞기 때문. 미스사이공은 노량진에서 스타트한 베트남쌀국수 전문점이라고 한다. 사업을 시작한 건 2016년으로 1년밖에 안됐는데, 10개월도 되지 않아 전국 120개에 매장을 개설했다고 한다. 평균 가격 3900원. 이정도로 마진이 얼마나 날지 의심스러운 가게다. 근데 신기한건, 맛있다.. 이정도면. 3900원짜리 베트남식 볶음밥이다. 임산부인 와이프, 성인남성인 나, 35개월 아들이 먹고 살짝 모자랄 양으로 충분히 가성비는 좋다. 아이용 수저도 나름 세심하게 배려해놓았다. 미키마우스 스푼과 포크. (※아이용 젓가락은 없다. 엄마, 아빠가 젓가락질하는 거 보고 "나도 할래ㅠㅠ 젓가락질 ㅠㅠㅠㅠ"할 수 있으.. 2017. 12. 14.
2017년 12월 8일 천성인어(天声人語), 天性のデスクに ※이 글은, 아사히신문 사설인 천성인어(天声人語) 2017년 12월 8일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의역이 있습니다. (天声人語)天性のデスクに 타고난 데스크에게. 新聞社にはデスクという仕事がある。編集室の「机」に陳取り、記者の書いた原稿を整えて紙面化する。 신문사에는 데스크라는 말이 있다. 편집실 '책상'에 자리를 잡고, 기자가 쓴 원고를 정리해서 지면화한다. どんな取材指示を飛ばすか、何を紙面の目玉に据えるか、際限あなく判断を迫られる。 어떤 취재지시를 할지. 무엇을 지면 중심에 둘지. 끝없는 판단에 쫓긴다. 筆者も3年務めたが、最終版の仕上がる未明に精も根も尽きる思いがした。 필자도 3년 근무했지만, 최종판을 마무리하는 아직 밝지 않은 새벽즈음이 되면 기진맥진한 기분이 들었다. そのころ読みふけったのが、共同通信で1960年代にデスク.. 2017. 12. 11.
농심 큰사발 참치마요 비빔면 리뷰 2010년대, 예전에는 나가사키짬뽕같은 흰국물라면이 나왔다가, 불닭볶음면같은 비빔면이 요즘 유행하고 있다. 그런 비빔면도 허구헌날 매운맛이 득실대는 이 때, 맵지 않은 비빔면이 나왔다. 농심 큰사발 참치마요. GS편의점에서 1,600원 했던 것 같다. 와이프가 먹고 싶다고 해서 샀다. (※먹거리, 특히 라면은 그 시대를 반영하는 것 같다. 예전에 '웰빙'을 따지던 시대에는 라면 자체가 잘 팔리지 않았다. 다들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려고 했던 시대였기 때문에, 라면은 어떤 방법으로 마케팅하더라도 잘 팔리지 않았기 때문. 그 이후 나온 것이 신라면블랙이었지만 잘 팔리지 않았다. 그리고 사람들이 가성비를 따지는 시대가 되며 생활이 팍팍해지자 2010년대 이후부터는 라면매출이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꼬꼬면.. 2017.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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