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딸기다. 아들이 환장하는 과일 중 하나.
이 그림책을 그리는 취지는, 이전 포스팅에서도 얘기했었지만 아빠가 그림책을 하루에 한번 그려줘서 천천히 아들에게 직접 그림을 보여주려는 취지입니다. 아빠가 회사에서 야근하고 있고 직접 못놀아주더라도, 아빠가 이렇게 아들을 생각하고 있다는 좋은 핑곗거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하루에 한번은 정말 어렵네요.
이번엔 딸기! 일단, 그리는 방법은 이렇게 됩니다. 일단 위와 같이 구글에서 딸기를 검색하시죠! 따라그릴 대상을 찾아야하니깐.
일단 선부터 따 봅시다. 딸기 테두리를 연필로 그립니다. 빨간 부분, 잎 부분까지 전부 다 그려줍시다.
어느정도 선을 땄다면, 빨간 선을 그어서 빨갛게 칠한 부분을 구분해주자. 그리고 딸기 씨(?)도 노랗게 그려서, 빨간색을 덮어 칠하지 않도록 미리 칠해두자.
위의 작업이 끝났으면, 일단 주황색 위주로 딸기를 칠해주자. 딸기는 그냥 빨간색만 있는게 아니다. 빨간색인데 빛을 덜 받는 부분은 더 진할 수 있고, 더 받는 부분은 노랗게 보일 수도 있다. 일단, 연한색을 먼저 깔아주자.
잎 부분까지, 연한 색을 점차적으로 덮고 있는 모습.
그리고 빨간 부분을 칠해서 나 딸기요 하고 강조해주도록 하고, 테두리를 검은색으로 칠해주자. 무식하게!
옆에 궁서체로 딸기라고 써주면 완성!
아이가 좋아하는 걸 위주로 그려줬는데, 의외로 먹을 것을 많이 그리지 않았다. 앞으로는 조금 더 다양하게 그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전에 그렸던 그림책 목록은 아래와 같다. 참고하길.
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스토케유모차(http://gomdoripoob.tistory.com/129)
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귤(http://gomdoripoob.tistory.com/128)
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호랑이(http://gomdoripoob.tistory.com/127)
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강아지(http://gomdoripoob.tistory.com/126)
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고양이(http://gomdoripoob.tistory.com/125)
by 곰돌이풉
'Draw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부산 기내에서 그림그리기 리뷰 (1) | 2017.10.20 |
---|---|
아바가 그려주는 그림책, 바나나 (0) | 2017.09.24 |
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만드는 방법 (0) | 2017.09.22 |
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스토케유모차 (0) | 2017.09.21 |
아빠가 그려주는 그림책, 귤 (0) | 2017.09.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