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도아이랑1 제주레일바이크 아이랑 리뷰 제주도는 옛날부터 철길이 없던 곳입니다. 그래서 제주도민들은 어릴 적부터 ‘철덕’이 되기보단 ‘항덕’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육지에서 자란 아이들이야 새마을호, KTX, 지하철 등의 기차가 익숙할 확률이 높지만, 제주도에서 자란 아이들의 경우 비행기에 노출되기가 훨씬 쉽거든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전투기가 없다보니 비행기는 ‘시끄러운 존재’라기보단 ‘신기한 존재’ 정도로 좋고 멋있는 인식을 심어주기 좋습니다. 저희 애는 원래 기차를 좋아했던 철덕입니다. 지하철노선도로 한글을 뗀 아이인데, 서울에서 제주도로 내려오다 보니 기찻길을 볼 일이 없어졌어요. 돈을 내지 않고 기차를 본다면 신제주 연동의 ‘삼무공원’에서 문화재로 지정된 옛날 기차를 보는 방법 정도야 있겠지만, 사실 그건 움직이지도 않고, 기찻길도 .. 2020. 10.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