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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12

아이와 함께 망향비빔국수 리뷰 와이프는 망향비빔국수 매니아다. 결혼하기 전부터 극찬을 해서, 나는 그 국수집 본점이 와이프 고향인 줄 알 정도였다. 와이프와 내 국수 호불호는 조금 다르다. 와이프는 망향비빔국수, 나는 제주 고기국수 아니면 잔치국수파. (비빔냉면이나 비빔막국수는 좋아한다. 근데, 그 '매운' 맛 차이 때문에 난 솔직히 얘기하자면 망향비빔국수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비도 오고, 밖에서 놀수도 없고, 임신한 와이프는 오랜만에 망향비빔국수를 먹고 싶다고 내게 간청했다. 어쩌겠는가. 가야지. 나는 예전엔 비빔국수를 따라 먹었는데, 이번엔 멸치국수(일명 잔치국수)를 먹기로 마음먹고 출발했다. 31개월짜리 아이도 함께! 위치는 아래와 같다. 망향비빔국수 강서점. 주차하려면, 옆집 한복대여집 부근에 차 진입이 가능하다. 여길 올라가.. 2017. 8. 18.
아이와 함께 먹는 호수삼계탕 리뷰 어제가 말복이었다. 말복 때에는 평일이기도 했고, 이런 날에 삼계탕을 먹으러 가자니 줄을 서서 먹어야 할 것 같아서 가지 않았고, 오늘 다녀왔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호수삼계탕도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곳이다. 내 경우, 수요미식회에 나온 곳이라 방문한 것이 아니라 순전히 타의에 이끌려서 갔었다. 입사했는데 우리 회사 상무님이 호수삼계탕 킬러더라. 음식점 명함을 들고 다니는 사람 처음 봤다. 그렇게 맛있다고, 맛있다고 노래를 불러서 타의로 찾아온 곳이 호수삼계탕이었다.(알아보니, 수요미식회에서 서울 3대 삼계탕집으로 선정했다고 하더라.) 주말에 가니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우리는 호수삼계탕 분점 뒷쪽 대영중학교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주차요원 안내아저씨들이 그렇게 안내해주더라. 주말이라 중학교 허.. 2017. 8. 13.
쏘카: Socar 서울에서 차를 보유하지 않았던 나는, 쏘카를 자주 애용했었다. 차를 소유하지 않고도 지하철 출구 10분 이내 거리에서 자동차를 대여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었기 때문. 쏘카와 같은 서비스를 카셰어링(Carsharing)이라고 한다. 다만, 원래 취지와 대한민국의 카셰어링은 조금 다르다고 한다. 미국에서는,시민공동체의 자발적인 운동에서 시작한 개념이다. 사업(비즈니스)이라기보다는 커뮤니티 차원의 운동에서 시작했으며, 기존에 자동차를 구입한 소유자의 차량을 '공유(share)'하여 함께 사용한다는 개념이다. 물론, 차를 공유하여 사용하는 사람이 연간 회원제로 비용을 지불하고 연료비는 개인이 지불하는 등, 비용도 청구한다. 우리나라에서는,자발적인 운동이 아닌 비즈니스로 시작했다. 첫 스타트는 2011년 9.. 2017. 4. 17.
*그림책만들기: 타요 해맑 타요! △왼쪽부터 로기(초록색->초록이->초로기), 씨투(씨티투어버스), 라니(노란색->노랑이->노라니), 가니(빨강색->빨간이->빨가니), 타요(얘는 왜 타요인지 모르겠다. 주인공이라 그런가?)※파라니라고 하면 '라니'랑 겹치니까? 하는 게 아내의 의견이다. 서울시청과 EBS가 주관하였으며, ICONIX에서 만든 한국 애니메이션이다. 위의 캐릭터 이름들을 보면 간단히 제작한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하나 세밀한 요소가 들어있어서엄마/아빠도 어느샌가 빠져들게 되는 마의 애니메이션(개인적으로는 초통령이라는 뽀로로보다 훨 낫다고 본다.아내도 동의했다. 타요는 과소평가받은 애니메이션이다! ㅠㅠ) ※참고로, ICONIX는 '꼬마버스 타요'와 '뽀로로'를 같이 제작한 회사이다! (이 부분은 의외로 .. 2017.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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