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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직3

정관수술 후기: 수술 후 마지막 확인 정관수술 후기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정관수술 포스팅 1: 결심(클릭) 정관수술 포스팅 2: 수술(클릭) 정관수술 결심을 하고, 수술까지 끝냈습니다. 비뇨기과 의사선생님은 약 2주 정도 지나고 수술이 잘 됐는지 확인하자고 했는데, 생업에 쫓기다보니 거의 반년이 지나서야 다시 방문을 했어요. 방문한 이유는 ‘정자가 나오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걸 어떻게 확인하냐구요? 사실 그대로를 얘기할게요. ‘비뇨기과에서 자위행위를 한 후 정액을 제출’하면 됩니다. 어… 그러니까… 저는 비뇨기과에 자위행위를 하러 가는거에요. … (중성화수술 끝난 반려동물들도 이런 절차를 거치는지… 흑흑…) 비뇨기과에 들어가니, 종이컵을 주시고 어두컴컴한 방에 입장시켜 줍니다. 종이컵에 정액을 배출시키고 제출하라고 하고 나가시네요... 2020. 10. 31.
정관수술 후기: 서비스직으로 이직 완료 정관수술을 하기로 마음먹고, 수술하는 개략적인 비용과 수술에 걸리는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어떤 비뇨기과든지 약 30만원, 시간은 20~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전화를 해 보면 ‘오시면 바로 가능하세요’라고 합니다. 당일에도 되나봐요 ㄷㄷ그만큼 흔한 수술이란 얘기인가봅니다. (정관수술을 하기로 마음먹었던 포스팅은 이곳을 클릭해주세요) 동네 근처로 당일방문하기로 했고, 수술을 시작했습니다. 수술 방법은 이야기를 들어보니 간단했습니다. 정관이 두개 있는데 그곳에 부분적으로 마취를 진행하고 수술을 한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묶는 방식이었지만, 요즘은 ‘절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수술을 실제로 당해(?)보니, 마취주사를 총 3번 정도 맞은 것 같습니다. 왼쪽, 오른쪽, 가운데… 였던 것 같아요. .. 2020. 10. 31.
정관수술: 생산직에서 서비스직으로? 저는 정확히 얘기하자면 흔히 말하는 ‘사고쳐서’ 결혼한 케이스입니다. 그때부터 피임의 중요성을 처음 느꼈죠. (여러분, ‘안전한 날’이란 건 없습니다!) 보통 사고치고 결혼하는 분들은 두가지이더라구요. 첫번째는 책임감에 하는 경우, 둘째는 어차피 하려고 했던 결혼이니 일찍 하는 것. 저는 두번째였습니다. 지금도 아들 하나, 딸 하나, 와이프랑 치고박고 하지만 24시간 이내로 서로 화해하면서 오손도손 잘 살고 있어요.(싸움이란 애정이 있으니 생기는 겁니다) 이제 결혼 7년차고, 애 둘이니 이제 슬슬 ‘정관수술’을 하자는 얘기가 와이프와 오갔습니다. 원래 제가 생각하는 가정은 여우같은 마누라, 토끼같은 아들 하나, 딸 하나였습니다. 지금 딱 맞으니, 더 만들 필요도 없거든요. 음… 이성적으론 맞는 말이에요...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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