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 방문 후기

오랜만에 방문해도 사람이 넘쳐납니다. 역시 한우리...

한우리는 정말 오랜만에 방문해 봅니다. 결혼하고 나서 처음 방문이니까 아마 7년만인 것 같네요. 처음 방문했을 땐 와이프(그러니까 전여친이던 시절)가 뭘 사달라고 해서 방문했었고, 이번엔 첫째아들이 할 게임을 사러 방문했습니다. 별의커비 스타얼라이즈를 구입하려고 갔어요. 중고로 살 수 있으면 사고, 없더라도 신품으로라도 사야지 싶었습니다. 애가 7살 정도 되니 이제 게임 세계로 진입을 해야겠더라구요.

(별의커비 스타얼라이즈는 나중에 포스팅해겠습니다.)

 

7년만에 한우리에 방문하니, 많은 것이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일단 매장 안으로 진입이 불가능해졌어요. 직원 두분이 매장 안에 계시고, 고객은 매장 밖에서 물건을 달라고 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아마 제 추측이지만, 이전에는 많은 사람이 몰릴 경우 물건을 훔치는 경우가 발생하면 캐치할 수 없는 구조였을 겁니다. 손님과의 괜한 마찰을 막기 위해, 진입로를 막고 외부에서 물건을 고를 수 있도록 한 듯 해요. 그런다고 손님들이 사라지진 않거든요. 건물 같은 층에는 한우리 매장 앞쪽만 사람이 한가득히 많습니다. 2020년 10월인데두요. 

 

직원분들은 매우 친절하십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북적거리는데도 짜증 한번 안내세요. 사람 많은 인파에 뒤에서 서성거리고 있으면 웃으면서 “필요하신거 있으시냐고” 말까지 걸어주십니다. ^^; 보통 매장에서 이렇게 말을 걸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인파 속에서 이렇게 말 걸어주시니 고맙네요.

매장에서 물건을 보는 법은 간단합니다. 닌텐도스위치와 플스4 게임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비닐이 있는건 신품, 비닐이 없는 건 중고라고 하네요.(그런데 사람들이 다 가져가서 그런가 중고가 잘 없습니다…) 

이번에는 별의커비 스타얼라이즈 하나를 구입했어요. 다음에 또 와야겠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위치는 이곳이에요.

place.map.kakao.com/16764412

한우리 신도림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