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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한국항공대학교 방문 리뷰

by 곰돌이풉 2017. 12. 20.

일이 있어서 한국항공대학교에 방문했다.

항공대 위치는... 멀었다. 일단 지도상으로는 여기에 위치해 있다.

경의중앙선 화전역에서 도보 5분 거리.


주변에는 군대가 있고, 허허벌판이다. 2017년도인데 10년 전이나 변함이 없다.

변한게 있다면 경의중앙선이 생긴 것 정도.

정문. 오른쪽에는 촬영금지인 활주로가 있다.

항공대 안으로 계-속 들어가다보면 중앙도서관이 나온다. 조그마하다...

대학교마다 붙어있는 동아리. 여기에 조금 이상한 놈들이 붙어있길래 사진을 조금 더 찍었다.

신천지, 증산도 이런 애들은 예전부터 종교동아리라는 명목으로 각 대학교에 동아리로서 존재해왔다.

예전에는 그래도 조금 얌전히 홍보했었는데, 이제 힐링이라는 트렌트(벌써 한물 갔지만)를 가지고 동아리 홍보를 하더라.

7일간의 진짜나찾기 프로젝트?라는 '마음수련 대학생 힐링캠프'.

가지가지한다는 생각이 들더라. 얘네는 증산도고,

얘들은 신천지예수교회, 즉 신천지다.

길거리에서 눈이 맑으세요, 인상이 좋으세요 하고 말 거는 사람들.

남한테 말 걸기 전에 본인들의 눈빛부터 초롱초롱했으면 좋겠다.

이분들의 눈빛은 언제나 흐리멍텅하다.

나는 언제나 길거리에서 이분들을 구분할 때 쓰는 방법이 있다.

눈빛이 또렷한지 아닌지. 

진짜다. 꼭 한번 봐보시라.

(요즘 버스광고도 붙이고 있더라... 교리비교 이런 식으로.)

항공대 안에는 이런 박물관이 있었다. 

재학생은 학생증을 보여줬을 때 무료이나, 졸업생 및 일반학생은 1인당 2,000원을 내야한다.


휴게실에는 대학내일 잡지가 배치되어 있었다.

내가 대학생일 때도 있었는데, 잡지가 세련되어졌다.

학생식당 메뉴. 3,200원짜리 메뉴가 존재한다....

항공대를 나서는 길.


대학교 주변에는 큰 건물이 없는데 바람이 쌩쌩 불어서 더 추운 날이었다.

오늘의 리뷰에서 얘기하고 싶은 점은, 항공대는 일반 대학교와 느낌이 같다는 것.

오르막길이 조금 가파르다는 것과, 주변에 군 활주로가 있어서 사진촬영이 불가하다는 것.

정도가 될 것 같다.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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