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fant&Family

코스트코 연어 구입 리뷰(아이 먹이기 리뷰)

by 곰돌이풉 2018. 2. 6.

그동안 코스트코를 들리면서 4만원짜리 연어를 보기만 하고, 정작 사지 못했던 나날들. 이번에는 월급날 바로 코스트코에 들려 연어를 구입해버렸다. 어쩔 수 없었다. 나와 와이프는 저 새빨간 물고기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왕 사버린거, 그레잇하게 먹는 방법을 생각해보기로 한다.

자, 시작한다. 이번 리뷰. 코스트코 연어 구입 리뷰. 두둥.

▲ 빛깔 참 곱다.

이렇게 큰 연어가 4만 천원. 이걸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당장 와이프랑 나는 오늘 생으로 썰어 사시미로 먹고, 애는 잘라서 구워주고, 남는 건 소분해서 두고두고 구워먹기로 했다. 헤헤

도마와 칼을 준비해 보자. 다시 보면 알겠지만, 도마와 칼과 비교해 봐도 4만원짜리 연어 양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연어파티해도 될 수준.

일단 큼지막하게 4등분해 보았다. 그래도 크다

그리고 4등분한 연어를 또 썰어보자.

이건 와이프랑 내가 먹을 사시미용 연어. 츄릅

조금 듬성듬성하게도 썰어보기로 했다.

4등분한 것 중 하나는 또 반으로 썰어서 아이한테 줄 구이용으로 썰자.

남은 연어는 모두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소분하자.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1년 후건, 2년 후건 먹을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 냉동식품도 썩는다! 정말 길더라도 한두달 이내에 다 먹도록 하자.

요래 이쁘게 소분해서 냉동실에 킵하도록 하자.

아이용으로 썰어둔 연어는 이렇게 별도로 식용유를 써서 굽는다. 안쪽까지 잘 익도록 약한 불에 자-알 굽도록 하자.

아이용 밥 완성. (애호박은 조금 탔지만 무시하자)

각종 다양한 소스에 연어 사시미를 찍어먹을 수 있도록 세팅했다.

4만원이란 거금이 들기는 했지만, 후회없는 구매였다. 맛있는 음식은 사야 한다. 그게 정답이다.

※본인의 경우, 희안하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코스트코 연어초밥을 먹으면 입 안에 두드러기가 났었다. 그런데 이 연어는 그런 증상이 없었다. 코스트코용 연어초밥과 이 대형 연어는 조금 성질? 이 다른가보다.(개인적 의견입니다)



by 곰돌이풉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