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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개정 전]_이전 글/Infant&Family

코스트코 딸기케이크(레드벨벳 케익) 리뷰

둘째 태어나기 5일 전. 와이프는 딸기부페를 언젠가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구글에 딸기뷔페를 검색하니 알록달록하고 예쁜 것들이 많이 보이더라. 그런데 가격이... 어른 둘 가격만 약 10만원. 첫째 아이는 만 36개월이 아니니 아직 무료입장인데, 어른 둘 가격만 해도 상당한 부담이 되는 가격....

남편된 입장에서 '그래 그냥 가자!'라고 말은 했지만... 크리스마스에 연말이라 그런지 딸기뷔페는 거의 예약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그나마 결정을 한 것이 코스트코 딸기케이크를 사자는 것이었다.

(이런 결정하지 않게 돈을 많이 좀 벌어야쓰겄다...)

그리하야, 코스트코 딸기케이크(레드벨벳케익) 리뷰. 두둥.

2017년 크리스마스. 2인가족에서 3인가족, 그리고 4인가족이 된 우리를 위한 케이크를 코스트코에서 샀다. 

정확한 명칭은 스페셜 레드벨벳 케익. KIRLKAND 거고, 할인가격인지 모르겠지만 16,990원이다. 

무식하게 크게 생겼다. 4인 가족이 밥 없이 먹더라도 다 먹을 수 있을까...

케이크 한 덩어리를 잘라봤다. 이렇게나 크다.

자르지 않았을 때의 케이크. 앞의 딸기도 신선한 편이었다.

흡입하고 있는 아들. 케이크를 조금만 잘랐을 뿐인데 케이크 한 덩이가 아이 얼굴만하다.

평가를 하자면,

1. 가성비 짱짱맨인 점
2. 신선한 점
3. 생크림케이크인 점
에서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으나,

1. 양이 넘나 많은 점
에서 점수를 좀 덜 주고 싶다. 이 케이크는 5~6인 대가족 정도가 되지 않는 이상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케이크가 아니더라. 대식가가 아니라면, 친구 또는 부모님과 함께 사먹는 것을 추천한다. 양이 너무 많았다.(이거 단점 아닌가??)


by 곰돌이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