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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이력서, 면접

취업(이력서/면접/마음가짐) 관련 팁 정리(3)

by 곰돌이풉 201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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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경우 지금 다니는 회사가 3번째 회사이고, 이력서는 지금까지 약 300개, 면접은 40군데는 봤었던 것 같다. 그동안 취업 준비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정리해 봤다. 부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전 편에 이어서...)

7.  이력서에서 수십번 떨어지고 면접도 자꾸 떨어지면 자존심은 계속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해도, 연봉 2300이하가 되는 곳은 가지마라. 특히 서울 출신이 아니라 지방 출신일 경우, 그정도 벌면 밥만 먹고 살게 된다. 오히려 조금 쎄게 지원해봐도 나쁠 거 없다. 그게 패기일 것이다.

8. 외국계기업, 특히 일본계기업은 주로 본사가 일본에 있고 지사가 서울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지사에는 직원이 많아봐야 10명정도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신기하게 연봉은 3000 넘는 곳이 많다. 신기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지사라는 성격이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한다.

9. 대학교를 졸업하고 1년 내로 어디건 들어가라. 어차피 어문계열은 외국어가 주가 될 수 없다. 철강이건, 반도체건 어느 분야건 들어가서 서브로써 외국어를 써먹어야 한다. 회사에서는 졸업하고 1년이 지난 사람은 그 어떤 스펙을 갖춰도 채용하길 꺼린다. 나이를 떠나서 일할 의욕이 없었다고 생각하기 때문. 따라서, 어디건 들어가서 일을 배워라.

10. 서울에서 취업 준비를 한다고 하면, 스터디 참가도 좋은 방법이다. 네이버까페 독취사, 스펙업 까페 가입하고 스터디를 찾아봐라. 서울은 면접준비, 은행준비, 외국어회화준비(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온갖 스터디가 레벨별로 있다. 잠깐 만나서 곧 헤어질 인연이긴 하지만 가봐서 나쁠 것 전혀 없다. 보통 스터디를 가면 스터디룸에 가게 되는데 2시간에 5000원을 내면 된다. 일본어스터디의 경우 무료도 있다. 재패니안이라고 네이버까페에 검색해 볼 것.)

11. 취업 준비하는데 있어 정신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울할 때는 돼지고기가 좋고(기분좋게 하는 호르몬이 있다고 함) 기운 없을 때는 오징어가 좋음(박카스에 들어있는 타우린이 있음). 몸 안 좋을 때는 과일 또는 야채를 무조건 사 먹을 것. 자취하는데 몸 상하면 기분만 우울해지기 너무 쉽다. 몸 조심할 것. 친구한테 전화도 자주 해서 말할 상대를 만들어라. 말할 상대를 만드는 거에는 스터디를 찾아가서 해도 괜찮다. 사람 많이 만나면 우울한 증세는 완화되더라.)

(다음편에 계속)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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