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ob/이력서, 면접

취업(이력서/면접/마음가짐) 관련 팁 정리(1)

by 곰돌이풉 2017. 11. 27.
반응형

본인의 경우 지금 다니는 회사가 3번째 회사이고, 이력서는 지금까지 약 300개, 면접은 40군데는 봤었던 것 같다. 그동안 취업 준비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정리해 봤다. 부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일단 하고 싶은 업무 분야를 정해라. 게임 캐릭터를 키울 때도 기사, 마법사별로 직업이 있듯 직장에는 직무(업무)가 있다. 영업을 할지, 영업관리를 할지, 기술직을 할지, 마케팅을 할지, 생각하고 지원하자.(물론 이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미리 정했으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이를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미리 생각했던 사람들은 그에 맞춰 공모전도 수상하고 스펙도 미리 준비했고, 아마 취준기간 짧게 취업에 성공했을 것이다.)

2. 위와 같이 정리했을 때, 회사를 여러군데 지원할 때 상당한 도움이 된다. 면접 때 돌발질문에 조리있게 대답이 가능하기 때문. 당신이 영업으로만 이력서를 여러군데 썼다고 가정해보자. A사에서 떨어지고, B사에서 떨어지더라도 C사에서 서류합격하고 면접 시, '영업'에 대한 것을 머리 속에 정리하고 가면 훨씬 면접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보통 면접은 (1)해당 회사에 대해 (2) 해당 직무에 대해 정리하고 면접에 임하는데, 어떤 기업에 면접을 보더라도 50%는 조리있게 면접 시 대답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이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큰 강점이 될 것이다.

3. 면접은 기회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따라서, 이력서는 최대한 많이 쓰도록 하자. 본인의 경우 첫 면접은 실패하는 편이고, 다음 면접 때부터 점점 다듬어지는 느낌으로 면접을 봤다. 

4. 회사는 이력서를 통해 1차로 사람을 거르고, 2차로 면접을 통해 사람을 더 걸러서 함께 일할 사람을 고르는 것이 채용 과정이다. 하지만 역으로, 같이 일할 회사를 고르는 것도 당신이다. 쫄지 말고, 이 회사는 나와 맞을지 면접관의 분위기, 얼굴이나 회사 분위기를 보면서 회사를 골라라. 본인의 경우 어떤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갔을 때 그 회사의 사무실을 지나가면서 면접실에 들어간 적이 있었다. 그 때 사람들 얼굴을 봤는데, 얼굴이 모두 썩어있더라. 아니나다를까 면접에 임하는 면접관의 태도도 좋지 않고, 인신공격, 본인의 회사를 더 깎아내리는 발언을 하길래 그 회사는 들어가지 않았다. 앞으로 함께 일할 사람, 함께 일할 직장은 자신이 고르는 것이다. 명심하고, 다음에 또 이직하지 않기 위해 그 직장 분위기를 잘 보자.

5. 면접은 준비를 많이 하고 가는 것이 최선이다. 어차피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도 면접관이 당신이 준비한 대로 질문을 던지지는 않는다. 준비를 많이 하고 가면 그에 대한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일단 준비는 많이 하고 가자.

6. 면접 볼 때 긴장하지 않는 법. 면접관이 다들 아버지 친구분이라고 생각하고 면접을 봐라. 아니면 외삼촌이라고 생각하고. 긴장 많이 하면 말도 꼬여버리고 괜히 바른생활사나이처럼 보일 수도 있다. 적당한 긴장은 좋으나 긴장 많이 할 필요는 없다.


다음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쓰겠당.


by 곰돌이풉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