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글귀: 회계사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32+1통의 편지

※이 글은 '회계사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32+1통의 편지'를 읽고 그 글귀를 적은 포스팅입니다.

p.14
 열심히 노력해서 번 돈은 그만큼 더욱 귀한 것이다. 지금 내 손에 쥔 돈은 진정으로 값진 돈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는지?

p.31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는게 아니야. 돈은 잔인한 힘을 가졌다. 그 힘은 사람들 사이의 우정과 애정마저도 해칠 수 있을 만큼 강하단다.

p.32
 친구에게 돈을 꿔주지 마라. 만약 피치못할 사정으로 빌려줄 수밖에 없을 경우라면 그 돈은 아예 돌려받지 못할 거라 생각하고 줘라.

p.38
 돈을 빌려야 하는 일이 있을 때는 언제 누구에게 얼마를 빌렸는지 메모해서 지갑에 두렴.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즉시 갚는게 우선이지.

p.47
 절대로 사금융을 이용하지 마라. 밝은 이미지의 사금융광고에 넘어가지 마라. 사금융은 한사람이 감당하기 벅찬 이자를 물리기 때문에 위험하다.

△ 드라마 쩐의 전쟁의 한 장면. 주인공 금나라의 아버지는 사금융을 이용하다가 자살을 선택했다.

p.55
 돈은 무덤까지 가져가지 못해. 돈을 바르게 다루는 법에 대한 정답은 없다. 분명한 사실은 죽은 사후에 돈은 아무 소용이 없으므로 살아있는 동안 더욱 잘 다뤄야 한다.

p.59
 공짜여도 소중한 것들이 있어. 인내하기, 인사하기처럼 돈을 들이지 않고도 맘껏 할 수 있는 소중한 행동들이 많이 있다. 공짜인데도 하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겠지?

p.69
 절약과 인색은 분명히 달라. 절약과 인색은 언뜻 같은 것 같지만 전혀 다르다. 절약은 돈을 지혜롭게 쓰는 것이고 인색은 돈에 지배당하는 것이다.

→아버지 생각:
 쌀 한 톨을 만드는 데는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 번 간다. 쌀 미(米)를 나누면 八十八로 이루어져 있다.
 돈은 쓰기 위해 번다. 그러나 좋은 곳에 사용하라. 그리고 사용한 돈은 절대 후회하지 말라.

p.78
 돈을 다룰 때는 의심살 행동을 하지 마라. 돈을 조금이라도 허술히 관리했다가는 신용을 잃게 된다. 남의 돈을 맡게 되면 동전 하나하나까지도 주의해라.

p.84
 계약서는 최대한 꼼꼼하게 만들어라. 계약을 맺기 전까지는 모든 경우의 수를 따지고 상대방과 충분히 상의해야 하고 한번 맺은 계약은 철저히 지켜야 한다. 

→아버지 생각: 
 사람이 사람을 믿지 못하니까 계약서를 쓰고 도장을 찍는 것이다.

p.95
 돈을 받을 때까지 안심하지 마라. 실제로 네 손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거래가 끝난 것이 아니다. 또한 상대방의 돈을 떼어 먹어서는 절대 안된다.

p.105
 위험성과 수익성을 따져라. 돈을 투자할 때 그에 따르는 위험성과 수익성을 미리 계산해 보아야 한다. 위험성을 예상할 수 없는 투자는 아예 하지 마라. 고위험 고수익, 또는 저위험 저수익. 이 두 원칙 중에서 선택하라.

by 곰돌이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