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개정 전]_이전 글/Book51 책 리뷰: 블랙기업 일본을 먹어치우는 괴물(2) p.75 ...유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자살하기 전날에 그는 상사와 두 번이나 면담을 했다고 한다. 상사는 "지금의 부서에서 계속 일하기는 어려워. ..."라고 말했다. 이것이 자살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였다. 격무를 견뎌 온 그의 노력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p.76 웨더뉴스의 예선 기간 중에 벌어진 과로 상태는 비정상적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가이드라인으로 정한 '과로사 기준'에 따르면, 한 달에 80시간 이상 잔업을 했을 경우 생리적으로 필요한 수면 시간을 확보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웨더뉴스의 피해자는 그 가이드라인보다 약 3배의 잔업을 했다.(※웨더뉴스에서 2010년 이후에도 근무한 사람의 말에 따르면, 한달 초과근무는 200시간 이상 한 사람들이 지금도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80시간 넘.. 2018. 5. 7. 책 리뷰: 블랙기업 일본을 먹어치우는 괴물 ※책 '블랙기업 일본을 먹어치우는 괴물'에서 관심이 생긴 문구를 타이핑해본다. p.74 주식회사 웨더뉴스는 일본에서 가장 큰 기상 예보 회사이다.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볼 수 있는 날씨 예보는 대부분 웨더뉴스에서 제공한다. 2008년 이 회사에 입사한 남성이 6개월만에 자살하는 가슴 아픈 사건이 일어났다. 아직 25세밖에 되지 않은 청년이었다. 유족은 회사에 진상 규명과 산재 보험 신청을 요구했지만, 회사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그래서 유족은 직접 산재 보험 신청을 하고 일찌감치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이를 두고 유족이 회사를 제소하는 기자 회견을 열자 회사 측도 대응하기 시작했고, 즉시 화해 결정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것이 웨더뉴스 사건이다. 웨더뉴스에서는 과로와 직장 내 괴롭힘이 일상적으로 존재했다. .. 2018. 5. 5.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p.24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는 자신들이 서로 다른 행성 출신이고, 따라서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들이 지금까지 알고 있는 서로의 차이점들이 기억에서 모두 지워지면서 그들이 충돌하기 시작했다. 남자는 여자가 남자와 같은 식으로 생각하고 대화하고 행동하리라는 그릇된 기대를 갖고 있고, 마찬가지로 여자는 남자가 여자와 같은 식으로 느끼고 말하고 반응할거라는 오해를 하고 있다.p.30 남녀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할 때 비로소 사랑은 꽃을 피울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p.37 남자들은 누군가가 자기를 필요로 한다고 느낄 때 힘이 솟구치고 마음이 움직이는데 비해, 여자들은 누군가가 자기를 사랑하고 있다고 느낄 때 힘이 생기고 마음이 움직인다.p.94 어.. 2018. 4. 30. 이전 1 2 3 4 5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