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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Equipment/Apple

에버노트+아이패드로 티스토리에 이미지 포함 글 올리는 것에 대하여

by 곰돌이풉 2018.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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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ios유저들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할 때 치명적인 단점을 맞이하게 된다. 티스토리는 웹베이스이지만, 글을 편집하는 툴이 아직도 그지같은 플래시 기반이다. 글 입력 정도는 가능하다고 쳐도, 사진 업로드가 불가능하다. 다음 브런치도 아니고, 사진이 없으면 블로그를 보는 맛의 절반이 사라지는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을 사용하면서 블로그를 하는 입장이라면, 당장이라도 아이패드/갤럭시탭을 팔아치워버리고 갤럭시북이나 서피스같은 부류의 윈도우 태블릿으로 갈아타고 싶은 마음이 솟구친다. 하지만 윈도우 태블릿은 태블릿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PC이지, 간편한 태블릿 느낌이 아니거든.

(이게 무슨 고민인 건지...)

완전한 해답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찾아낸 해답은 ‘에버노트’를 사용하는 것이다. 별도의 유료구매 없이 에버노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ios환경에서도 티스토리 상에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 있다. 한번 알아보자. 하는 방법에 대해.


일단, 위의 에버노트 어플을 클릭해주자.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기존에 작성했던 아이패드6세대 리뷰도 에버노트로 작성했었다.)

일단 에버노트에서 티스토리에 올릴 블로그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자. 그리고, 여기에서 위와 같이 사진을 업로드해보자.

중요한 사항. 에버노트에서 글을 쓰고, ‘i’ 표기에서 ‘티스토리’라고 태그를 걸어두자. 그러면 웹베이스에서 티스토리 글을 작성할 때 태그된 글을 불러올 수 있다.

웹베이스 티스토리에서 글쓰기 버튼을 클릭하고, 오른쪽 위의 EVERNOTE를 클릭해보자.

그러면 위와 같이, 티스토리 태그를 걸었던 글들을 볼 수 있다.


글을 불러내 본 결과. 정상적으로 불러들여졌다.


(사소한) 단점이다. 정확히 말하면 에버노트의 오류가 아니라 티스토리 웹의 문제인데, 글을 아래로 내리면 ‘임시저장’, ‘미리보기’, ‘발행’이 점점 위로 올라가더니 계속 아래로 글을 내리면 저 바는 어느새 시야에서 사라진다. 즉 글을 발행하려면 다시 화면 위로 올라와야 하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다. 결국 윈도우나 맥을 써야 하는 것인지...


또다른 단점. 이미지 아래 공백 없이 글을 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지 아래 여백이 심하게 많게 발행된다. 독자들에게 가독성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 본인이 이런 걸 의도한 것도 아니고. 이런 단점이 있다.

이건 조금 더 심하게 됐다. 

글을 더 편하게 쓰려면 아이패드도 좋지만, 이렇게 에버노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결국 윈도우로 작성하는게 답이다. 어차피 시대에 뒤쳐진 ‘블로그’, 그래서 다음 측에서 티스토리 플래시 제거 업데이트를 한다고, 한다고 해놓고 안하는지 모르겠지만. 플래시 업데이트만 되어도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지 않을까.

이상.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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