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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Equipment/Xiaomi

샤오미 클래식 비즈니스백팩 리뷰

by 곰돌이풉 2017. 12. 24.

대륙의 기적으로 유명세를 탄 샤오미. 보조배터리도 만들고, 핸드폰도 만들고, USB스탠드도 만들고 하더니... 이젠 가방까지 만들더라!!! 너넨 안만드는게 뭐니... 

아래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방수기능 있고, 주머니 엄청 많고, 가볍고, 심플하고, 튼튼하고, 가방에 뭐가 들어있더라도 가방 모양이 망가지지 않는 이 백팩이 2만원 이하다. ...예전에 샤오미 이어폰을 리뷰하면서 샤오미 저가전략에 대해 어느정도 썰을 푼 적이 있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이 가격에 이런 품질의 제품이 나온다는게 조금 이해가 안가기 시작했다.

일단, 가방을 보도록 하자.

가방은 평범하게 생겼다. 본인은 심플하게 블랙을 골랐다. 정확히 말하자면 와이프가 쿠팡에서 주문해줬다.

가방은 크게 2개의 지퍼가 달려있는 공간이 있다. 

첫번째 지퍼가 달린 공간을 보면 위와 같이, 안에 USB를 담을 수 있는 공간, 노트북수납공간 등등, 꽤 많은 수납이 가능하다.

두번째 지퍼가 달린 공간을 보자. 펜 꽂을 수 있는 공간, 명함칩이나 수첩 들을 꽂을 수 있는 수납공간, 그 외 별도 공간도 있다. 여기에는 조금 잡다한 물건을 담으면 될 것 같다.

가방 앞쪽에도 수납공간이 있다.

첫번째지퍼가 달린 공간으로 돌아가보자. 여기에 뭘 넣을까...

노트북을 담기로 했다. 노트북이 이 자리엔 가장 무난할 것 같아서.

두번째지퍼가 달린 공간에는 왼쪽에 블루투스마우스, 오른쪽에 외장하드, 앞쪽에는 HDMI선과 노트를 담았다.


이 가방은 이것 외에도 이런 장점이 있었다.

1. 등이 닿는 부분에 땀이 잘 차지 않는다.
등에 닿는 부분이 구멍이 슝슝 달려있어서, 땀 발생을 최소화하게 되어 있었다. 보통 저렴한 가격의 가방이면 땀이 차기 좋은데, 샤오미 백팩은 그렇지 않아서 좋다.

2. 어깨끈 조절할때 나오는 선 고정이 쉽다.
이건 가방을 차봐야 안다. 보통 가방은 어깨끈은 조정할 수 있는데, 보통 그 선이 삐져나와서 걸을 때 불편하다던가, 바닥에 내려놓았는데 그 삐져나온 선을 누가 밟는 경우가 허다하다. 샤오미 백팩은 그걸 고정하는 고무줄이 붙어있다. 이게 의외로 좋다. 저렴한 가격인데 이런것까지 배려를 했다는 점이 의외다.


결론적으로, 2만원 가격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품질이 좋다. 사서 반년 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착용하고 다니지도 않아서 유니크함도 살고, 좋다.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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