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라는 이름으로 처음 샤오미 보조배터리로 유명세를 날렸던 그 샤오미.
청소기도 내고, 체중계, 선풍기, 공기청정기를 만들더니 이젠 이어폰도 만들고 있더라.
종류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본인은 일단 '샤오미 미 인에어 헤드폰'이라는 애를 샀다.
가성비 최고인 듯. 쿠팡에서 4,500원 한다. 도대체 원가는 얼마인지 감이 안온다...
1 MORE DESIGN이라고 적혀있다.
샤오미가 원가절감하는 요소 중 하나는 디자인을 다른 곳에서 카피함으로써
디자인비용을 줄이는 것인데, 이건 어디서 카피해서 온 걸까.
이 문구의 뜻은 뭘까....
박스는 섬세한 부분이 있다. 절취선이 깔끔하게 붙어있다. 과자를 까듯 저 선을 따라 까도록 하자.
박스는 이렇게 생겼다. MADE IN CHINA라는 스티커가 오늘따라 고급져보인다.
이어캡 여분과 이어폰.
까면 이렇게 생긴 애들이 있다.
MI라는 샤오미 로고가 그려진 스티커?? 가 붙어있다. 애매하게 떼려면 더 힘들어질 것 같아
일단 그대로 붙여서 쓰기로 했다.
이어폰 중간부분에는 핸드폰을 제어하는 버튼이 있다.
전화왔을 때 등등 누르는 일종의 ENTER버튼.
끝부분. 고무패킹이고, 스테인레스인지 추운날 귀에 끼우면 확 하고 차가운 느낌이 전해져온다.
고무패킹 안쪽 부분.
이어폰 바깥쪽 부분.
샤오미는 어떻게 이렇게 저렴하게 판매가 가능할까?
이전에 듣기로는, 위에 잠깐 언급되었던 것처럼
1. 다른 회사의 디자인을 카피하면서 디자인 비용을 줄이고,
2. 일단 싸게 팔고 시장을 선점하고, 이후 비용을 더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3. 공기청정기, 핸드폰, 노트북, 체중기 등 온갖 스마트제품을 최대한 만들고 사물인터넷을 구축하여 그곳에서 돈 벌 궁리를 할 것이라고 들었다. 즉, 일단 싸게 팔고 수익은 나중에 고려해 보겠다는 것.
무모할 수도 있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것...일 수도 있겠다.
다만 이런 것은 소비자에게는 이런 단점이 있을 수 있겠다.
1. 저렴한 제품은 비용 문제로 인해 반드시 어떤 것이 빠져 있다. 문제는, 소비자가 그걸 알아내는 것이 쉽지가 않고, 모르는 소비자들은 제품이 나쁜 줄 알고 불평하게 된다. 최근 저가핸드폰이 많이 나오면서 잘 팔리고 있지만, 소비자가 빠진 부분을 공부하지 않고 사서 폰이 나쁘다고 인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싼 것은 반드시 어떤 이유가 있다.
2. 샤오미는 사물인터넷을 바탕으로 어떤 일을 벌일지 모른다. 비용이 싸긴 하지만, 조금 생각해보고 사야 할 것이다.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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