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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51

책글귀: 좁쌀 한알 ※이 글은, 책 '좁쌀 한알'을 읽고 좋은 글귀를 적은 포스팅입니다.p.63 도 닦기 좋은 곳이 세군데 있다. 첫째는 선방이고, 둘째는 감옥이고, 셋째는 병원이라 한다. ※선방: 불교에서 참선하는 방.p.176 칼로 입은 상처보다 말로 입은 상처가 더 오래 간다.p.181 상 받았다고 깝죽대지마. 그러면 죽어. 재주있는 사람들에게 장일순은 늘 말했다. 기어라. 겸손해라. 엎드려 살아라. 앞에 나서지 마라. 모가지 세우지 마라.p.224 한 집에 사는 두사람(부부)이 화목하면 그들이 산아, 움직여라 하면 산이 움직인다.p.267 이쁜 글씨가 잘 쓴 글씬줄 아는가. 본대 그게 그렇지 않다네. 잘 쓴 글씨란 그저 정성껏 자신의 진실을 밝히면 되는 걸세.p.275 대인여류(大人如流). 큰ㄴ 사람은 흐르는 물과 .. 2017. 9. 1.
책글귀: 이희호 자서전 동행-2 ※ 이글은, 이희호 여사의 자서전 '동행'을 읽고 그 글귀를 적은 포스팅입니다.이전글: http://gomdoripoob.tistory.com/116 "지금부터 선생을 차에 태워 집 근처에 풀어줄 것입니다. 상부 명령입니다. 차에서 내리거든 소변을 보고 눈의 테이프를 풀고 집으로 가십시오."p139 일본 국회에서는 법무성 장관이 "내 육감으로는 모국의 비밀경찰이 한 짓이 분명하다. 그러나 국회에서의 답변이므로 모국의 나라 이름을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범인 중 한명이 지문을 남겼는데 도쿄주재 한국대사관 1등 서기관 김동운의 것이었다. 1974년 8월에 일어난 재일교포 문세광의 육영수여사 저격사건으로 이번에는 궁지에 몰리게 되자 양국은 야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 살해 목적으로 결행한 납치과.. 2017. 8. 31.
책글귀: 이희호 자서전 동행-1 ※ 이글은, 이희호 여사의 자서전 '동행'을 읽고 그 글귀를 적은 포스팅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사형수로부터 대통령이 된 사람의 동반자로 살아온 것이 46년(2008년까지)의 세월이다. 이희호여사 아버지는 세브란스 의전을 나온 의사였다.p.16 이화여고 시절, 120명이 입학해 4년 후 100명이 좋업했다. 평안도, 함경도, 황해도, 서울출신이 많았고 경기, 강원 출신이 조금 있었으며 남쪽지방인 충청, 전라, 경상도 출신은 극소수였다.p.65 책벌레 김대중. 김대중은 노모와 어린 두 아들을 거느린 가난한 남자였다. 그 뿐만 아니라 그의 셋방에는 앓아누운 여동생도 있었다. 또한 그는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정치 재수생이었다.p.69 파고다공원에서 김대중은 이희호에게 이렇게 프로포즈했다.. 2017. 8. 31.
책글귀: 공자와 예수에게 길을 묻다/ 좋은 아버지로 산다는 것 ※이 글은, 책 '공자와 예수에게 길을 묻다'를 보고 그 글귀를 적은 포스팅입니다.p.13 논어가 공자와 제자들 사이의 대화를 중심으로 기록된 책이라면 복음서는 예수와 제자들 사이의 언행을 중심으로 기록된 책이다. 그리고 이 둘은 공자와 예수가 직접 기록한 것이 아니라 후대의 제자들이 편집하여 수록했다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두 언행록 사이에는 약 550년의 시대적 간격이 존재한다.p.14 예수는 세계 역사의 기원을 가진 만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가운데 하나다. 그는 공자보다 약 550년 이후 인물이기도 하지만 훌륭한 인물일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그리스도교에서는 메시아로서 존경을 받는다. 공자와 동시대의 인물로는 중국의 노자, 인도의 석가, 이스라엘 이사야가 있다.p.32 배우고 때에 맞춰 익히니 .. 2017.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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