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비축기지1 아이랑 문화비축기지 리뷰 일이 있어서 상암동에 들릴 일이 많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맞은편에는 항상 숨겨둔 듯한 공간이 있었다. 네이버지도로 본 문화비축기지 앞. 2017년 6월 기준인데, 이때만 해도 큰 도로가 보이는데 공사중인 공간이었다. 차로 지날때마다 '여긴 도대체 어디지?' 하고 궁금했던 장소였다. 알고보니, 여기는 박정희 시절, 그러니까 1970년대에 중동 석유파동이 있고 나서 건설했던 석유 비축기지였다고 한다. 석유를 대량으로 구입해서 비상시를 대비하자는 목적으로 상암동에 비축기지를 건설했던 것. 상암동에 난지도가 있고 이런 비축기지가 있었을 정도면, 그 당시에 상암동은 얼마나 사람들의 관심이 없던 곳이었을까... 싶다. 석유비축기지로써의 성격은 이미 20년간 사라졌고, 이제 2017년부터 '문화'비축기지로 재오픈하.. 2017. 12.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