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로하스의 맹활약으로 SSG 꺾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kt wiz가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5위 결정전에서 SSG 랜더스를 4-3으로 이기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는 선제 홈런과 역전 홈런을 포함해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구했다. SSG는 8회초 최정의 홈런으로 1-3으로 리드했지만, kt는 8회말 로하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로하스의 대활약과 경과
경기는 초반 kt의 로하스가 SSG의 선발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공을 받아쳐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리며 시작됐다. 그러나 SSG는 3회와 5회에 연속으로 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8회초에는 SSG의 최정이 대형 솔로 홈런을 날리며 1-3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kt는 8회말 공격에서 심우준의 안타로 반격의 신호탄을 쏘았고, SSG의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대타 오재일이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그 후, 로하스가 무사 1, 3루 상황에서 3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망
kt는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종료했고, 로하스는 이날 3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의 맹활약을 기록했다. kt는 2020년부터 5시즌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며, 2일에는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두산은 두 경기 중 한 경기에서만 승리하거나 비기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1986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타이브레이커로, kt는 이번 타이브레이커에서도 승리하여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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