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도쿄올림픽 점검 및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2020년 도쿄올림픽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전세계에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발병되고 있으며 이는 일본도 예외가 아닙니다. 2020년 2월 13일 기준으로 일본 내에서는 29명, 일본크루즈(왜 분류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에서는 현재 218명이 발생했습니다.(기존에 썼던 글 참조해 주세요)(참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 상황판 글 참조) 

이 가운데, 존 코츠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조정위원장이 오늘 도쿄에서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습니다. 존 코츠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해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지, 선수 및 일본 방문객이 영향받는 일이 없도록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듣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존 코츠가 이런 얘기를 한 이유는, 도쿄올림픽 예선 경기를 겸해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실시 예정이었던 2020아시아수구선수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는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 정부에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일본 정부에서는 코로나19(일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올림픽 취소 가능성과는 선을 그었습니다.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은 "도쿄 대회 취소나 연기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으며, "일본 정부와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일단 IOC는 내일까지 열릴 이번 회의에서 일본정부, 도쿄도, 조직위원회로부터 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에서는 겨우 준비한 도쿄올림픽이고,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사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치하려는 입장이라 꽤 곤혹스러울 듯 합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