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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글귀: 행복하소서

by 곰돌이풉 2017. 8. 25.

※이 글은, 책 '행복하소서'를 보고 좋은 글귀를 적은 포스팅입니다.

p.19
 행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버려야 할 것들이 여덟가지가 있다.
 1. 나의 걱정,
 2. 과거에 대한 후회,
 3. 비교,
 4. 자격지심,
 5. 개인주의,
 6. 미루기,
 7. 강박증,
 8. 막연함, 기대감

p.69
 카지노에 없는 것.
 카지느에는 시계와 거울, 창문이 없다고 합니다.
인생의 시간을 돌아보지 않도록, 자신의 모습을 반추하지 않도록, 우주의 만물을 생각하지 않도록 하면 인간은 쾌락에서 스스로 빠져나올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p.70
 행복한 진리.
 가장 행복한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과 살며 좋아하는 일을 하며 좋아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진리를 얻은 사람은 좋아하지 않은 사람을 품으며 좋아하지 않은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좋아할 수 없는 처지에서도 기쁘게 사는 사람입니다.

p.84
 잘 듣는 것의 힘.
 
누군가를 설득하는 힘은 많은 말과 유창한 말솜씨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입니다.
 눈도 마주치지 않고 이야기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하느님은 우리에게 두 개의 귀와 하나의 입을 주셨습니다.

p.114
 말의 온도.
 
우리가 하는 말에는 온도가 있습니다. 말은 우리의 입을 통해 전달되지만 그 뿌리는 마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러나 차가운 말 한마디는 그대로 굳어버리게 합니다.
 오늘 내가 하는 말이 사랑으로 가득차 불타는 마음의 난로에서 나오는 뜨거운 말이면 좋겠습니다. 따뜻함이 사라진 말이 나올 때는 차라리 침묵을 선택할 수 있기를...
 입술의 침묵. 마음의 침묵. 눈의 침묵. 귀의 침묵. 정신의 침묵.




p.125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입에서 나온 말은 쏘아 놓은 화살과도 같습니다. 돌이키기 힘드니까요.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는 여유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p.128
 인생은 홀로 오르는 산길과 같습니다.

p.138
 악수가 처음 시작된 것은 내 손에 무기가 없다는 것을 상대방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p.396
 어느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형을 집행하던 날 형장에 도착한 사형수는 마지막으로 5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28년을 살아온 그 사형수에게 주어진 최후의 5분은 비록 짧았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 마지막 5분을 어떻게 쓸까? 나를 아는 이들에게 작별기도를 하는데 2분. 오늘까지 살게해 준 하느님께, 또 다른 사형수들에게 작별기도 2분. 나머지 1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최후의 순간까지 서 있게 해준 땅에 감사기도.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작별기도하는데 벌써 2분이 지나버렸습니다. 3분 후면 내 인생도 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지나버린 28년, 정말 후회스러웠습니다.

 아, 다시 한번 인생을 한번만 더 살 수 있다면.

 기적적으로, 사형집행정지 명령이 내려아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되고,

 구사일생으로 풀려난 그는 그 후 사형집행 직전에 5분의 시간을 생각하며 시간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마지막 순간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살았다고 합니다. 그가, '죄와 벌'의 작가 도스토예프스키입니다.


by 곰돌이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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