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하다 보면 온갖 일들이 다 벌어집니다. 갑자기 ‘당신의 사업장에서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 ‘같으니’ 당장 돈을 내놔라’부터(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 한컴에서 직접 연락온 게 아닌 ‘사칭’ 전화입니다), 회사 로고, 매장 로고를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폰트를 사용했으니 돈을 내놔라도 있습니다.(이 또한 해당 폰트를 만들었다는 사람이 아닙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사업을 하기 전에 상업적으로 사용해도 되는 폰트인지, 매장 내 소프트웨어는 구입을 해서 사용하는(요즘은 무료 버전도 좋은게 많습니다)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그 중에서 해야 하는 것은 ‘상표등록’입니다.
전국 각 지방을 보면 ‘삼성’, ‘롯데’ 등의 이름을 붙여 영업하는 사업장들이 은근히 많이 보입니다. 이젠 그 기업들이 신고하면서 점점 없어져가는 추세지만 아직 있어요. 반대로, 우리 회사, 우리 사업장이 잘 되게 된다면 우리의 로고, 사업자명을 누군가 ‘카피’해갈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을 막기 위한 법적 절차의 일환으로, ‘상표등록’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대리로 맡길 수도 있겠지만, 직접 할 수도 있어요. 이 순서대로 한번 해봅시다. 제가 직접 해 봤어요.
일단, 순서가 있습니다.
1 ‘특허고객번호’ 신청
2 ‘특허고객번호’ 승인 완료 후 ‘상표등록’ 진행
위의 순서가 있으므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특허고객번호’ 신청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아직 승인 대기중이거든요… '특허고객번호'는 특허 등을 하는데 있어서 '주민등록증'이나 '사업자등록증'과 같은 거라고 합니다. 일단 이게 있어야 상표등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양한 아이콘이 있는데, 일단 ‘특허고객등록’을 눌러봅시다.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다시 ‘특허고객등록’을 클릭합시다.
이후 실명인증도 함께 진행하고 ‘다음’을 클릭합시다.
이후 본인의 정보를 입력하도록 합시다. 입력하는 란에 ‘서명’ 또는 ‘인감’도 제출해야 하는데, 둘 중 하나를 제출해도 된다고 하네요. 저는 잽싸게 ‘갤럭시노트’를 사용해서 제 서명 이미지파일을 만들고 제출했습니다. (갤럭시노트는 이런 때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전자서명 기능도 해주거든요)
증명서류는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했습니다.(등본, 초본 등도 가능한 듯 하네요)
그리고 ‘신청’을 눌러 줍시다.
‘특허고객번호’ 신청이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현재 ‘승인대기중’이라고 하네요.
승인되는 즉시 상표등록을 셀프로 진행하고, 포스팅해 드리겠습니다.
허리뷰. 2020.11.24. pm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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